조선 상류 1% 박해일, 빅뱅 예감!

조선 상류 1% 박해일, 빅뱅 예감!



<모던보이>의 99%에 등장, 최고의 복합적인 캐릭터 열연!
온라인 이슈 검색어로 떠오르며 영화계 안팎의 기대 폭발



발칙 박해일

영화 출연 외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대중들의 신뢰와 애정을 받으며 ‘자전거 해일’, ‘설거지 해일’ 등의 애칭으로 불리면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배우 박해일. 주로 소박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언급되어온 그가 이번에는 ‘조선 상류 1% 해일’이라는 뜻밖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어 화제다.
박해일은 지난 1년여 동안 오로지 <모던보이>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 1937년을 배경으로 하는 모던시대극 <모던보이>는 충무로 안팎에서 200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조선 상류 1%’라는 표현 역시 이 작품에서 박해일이 연기하고 있는 ‘이해명’에 대한 캐릭터 설명에서 비롯되었다.

발칙하다! 귀엽다! 엉뚱하다! 용감하다! 진지하다!
그 모두를 모아 연기한 박해일의 모든 것! 모던보이 이해명



순수 박해일


연기파 배우들이 그렇듯, 박해일은 특정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폭넓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살인의 추억>의 이중적 느낌, <국화꽃향기>의 순수함, <인어공주>의 해맑음, <소년, 천국에 가다>의 천진함과 엉뚱함, <연애의 목적>의 발칙함과 뻔뻔함, <괴물>의 집요함 등등. <모던보이>에서는 그 모두를 모아, 그 이상의 연기를 펼쳤다.


집요 박해일


그가 맡은 이해명은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의 상류 1%에 속하는 부유층. 직업은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 스스로 ‘경성 최고의 미남자’이며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모던보이로 시대상황을 생각하면 발칙하기 그지 없는 캐릭터이다. 신나게 모던생활과 모던유흥을 즐기던 중 당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자 비밀스러운 여인 조난실(김혜수)에게 매료되어 ‘인생을 걸겠다’ 다짐한 후 예상치 못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발칙함, 순수함, 귀여움, 엉뚱함, 용기, 진지함 등 박해일의 모든 것이 총동원된 덕분에 이제껏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문제적이면서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그러한 박해일의 열연과 변신이 최근 캐릭터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모던보이 MODERN Boy 극장개봉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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