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 공포 트렌드는 바로 태국!!
2008년 여름 공포 트렌드는 바로 태국!!
한국 공포 부재 속 태국 공포영화 개봉 러쉬!!
<디아이> 리메이크 작, <바디>, <카핀>에 이어
감성 공포 <카르마>까지 속속 개봉!!
무더위와 함께 극장가를 찾아오던 한국 공포영화들의 소식이 여느해 보다 뜸한 가운데 올 여름 극장가는 태국 공포 영화들이 그 빈자리를 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바디>에 이어 <카핀>,<카르마> 그리고 제시카 알바 주연의 리메이크 작 <디 아이> 까지 올 여름 극장가는 그야말로 ‘태국판’이 될 전망. 매년 5-6편 씩 선보이던 한국 공포영화가 냉각된 제작, 투자 환경의 직격탄을 맞아 자취를 감춘 올 여름 유난히 태국 공포 영화들의 포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그간의 흥행 성적 때문. 2002년 <디 아이>를 시작으로 2005년 <셔터>, 그리고 작년 개봉했던 <샴> 까지 지속적으로 국내 관객층을 넓히며 만만치 않은 흥행 성적을 거둬온 태국 공포 영화들은 올 여름을 절호의 찬스로 여겨 총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색적인 소재’와 ‘설득력 있는 드라마’라는 태국 공포 영화의 공식에 충실한 감성 공포 영화 <카르마>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1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슬픈 감성의 ‘태국판 <기담>’ <카르마>, 이것이 진짜 태국 공포다!!
타이 뉴 웨이브의 선두주자인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의 첫 공포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카르마>는 비밀스런 고저택을 배경으로 두 여자의 어긋난 사랑이 부른 잔혹한 공포를 그릴 예정. 태국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 방식을 바탕으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Ghost Come From Everywhere’이라는 속담에서 모티브를 딴 한(恨)의 정서를 담아냄은 물론, 이색적 스토리와 다채로운 영상으로 국내에도 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의 감각을 더해 그야말로 제대로 된 ‘태국 공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최초 타이 영화 <블랙타이거의 눈물>로 첫 데뷔를 알린 위시트 사사나티앙 감독은 두 번째 영화 <시티즌 독>으로 2006년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평론가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바 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유망주 감독이어서 그의 첫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 주고 있다. 가슴을 파고드는 두 여자의 사랑이 잔혹한 공포가 되는 영화 <카르마>는 6월 19일 개봉하여 여성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새로운 공포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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