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오늘밤 색칠할까?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오늘밤 색칠할까?



난 아무리 칠해도 모자라, 온종일 색칠만 할 수 있어!
“색칠=섹스” 연인과 부부들의 은밀한 비밀코드로 유행 예감!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대한민국 여성들이 자유롭게 성담론을 펼칠 수 있게 만든 일등 공신 <섹스 앤 더 시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섹스 토크가 영화속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르가즘은 지어낼 수 있지만, 애정이나 친밀감은 지어낼 수 없어” 라고 솔직 당당하게 말하는 주인공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브런치 식탁위에서 펼치는 솔직 대담한 섹스토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는 ‘섹스’에 관해 그녀들이 새롭게 만들어낸 은어가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는 브런치 식당에서 어김없이 이어지는 ‘섹스’에 관한 수위 높은 대화를 나누던 중 주인공 중 한 명인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이 옆에서 색칠 공부를 하고 있는 딸아이의 정신건강을 염려하여 ‘섹스(Sex)’ 대신에 ‘색칠(Color)’이라고 바꿔 부르는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곧이어 ‘섹스’ 대신에 ‘색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거침없는 그녀들의 수다가 이어지고, “‘빅’은 색칠할 때 선 밖으로도 마구 칠해”라는 캐리에 대사에 이어 자유분방한 섹스를 즐기는 캐릭터 ‘사만다(킴 캐트럴)가 “난 아무리 칠해도 모자라, 온종일 색칠만 할 수 있어” 라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극장을 나오는 연인들과 부부 관객들은 이 단어에서 힌트를 얻어 “오늘 밤 우리도 색칠할까?”라는 은밀한 농담을 주고 받는 등 ‘색칠’이라는 은어는 ‘섹스’라는 단어를 공공연한 장소에서 말하지 못했던 여성 및 연인 관객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떠오르며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The Movie 극장개봉 2008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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