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림소녀 축구, 허슬에 이어 이번엔 라크로스!
영화 소림소녀 축구, 허슬에 이어 이번엔 라크로스!
‘주성치 안에 스포츠 있다?!’
축구, 허슬에 이은 새로운 스포츠 ‘라크로스’
코믹 액션의 제왕 주성치의 작품 속에는 스포츠가 자주 등장했다. <소림축구>에서는 ‘축구’를 <쿵푸허슬>에서는 ‘허슬’이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사용한 것. 그는 자신의 주특기인 코미디에 스포츠의 역동성을 가미해 ‘주성치 스타일’의 코믹 액션 영화를 자주 선보였다. 이처럼, 쿵푸와 스포츠의 조합을 통해 참신하고 독특한 영화를 제작해 온 그가 2008년 여름, ‘라크로스’라는 새로운 스포츠에 기발한 상상력을 가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림소녀>를 탄생시켰다. 주성치와 모토히로 가쓰유키 감독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녀가 소림권을 전파한다’라는 스토리를 구상했고, 소림권을 전파할 수 있는 매개체로 라크로스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는 후문.
<소림소녀>의 HOT ISSUE! ‘라크로스’ 전격 분석!
<소림소녀>에서 주소재로 등장하는 ‘라크로스’는 캐나다 인디언들이 즐겼던 구기를 19세기 중엽에 근대 스포츠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미국·캐나다·영국·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성행하고 있는 신개념 스포츠이다. 라크로스는 긴 손잡이에 망이 달려있는 ‘크로스’라는 명칭의 라켓을 이용해 6cm의 공을 패스로 연결, 상대편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이다. <소림소녀>에서 열혈 쿵푸 소녀 ‘린’은 이 크로스를 이용해 마치 창이나 곤봉을 사용해 쿵푸를 하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공을 다룬다. 하늘 높이 점프해 공을 땅으로 내리꽂거나, 다리 사이로 패스, 또는 공으로 학교 건물의 시계탑을 박살내는 등 ‘초.강.력 열혈 쿵푸 소녀’의 면모를 과시한다. 다양한 기술과 빠른 패스, 화려한 슛으로 ‘세계 최강의 스포츠’라 불리는 라크로스와 쿵푸를 접목,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소림소녀>는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며 초강력 코믹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