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 나이트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장, 고담시는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

영화 다크 나이트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장, 고담시는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



‘아르마니 수트’ 통해 보여주는 클래식한 매력



크리스찬 베일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수트



먼저 역대 최고 재벌 히어로인 배트맨, 브루스 웨인의 의상은 캐릭터의 부와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참여했다. 우아한 테일러 메이드 양복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아르마니 고유의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이 필요했던 것. 이에 크리스찬 베일이 입고 등장하는 수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치수부터 제작까지 손수 한 것이다. 브루스 웨인의 모든 아르마니 수트에는 아르마니가 극소수 커스텀 메이드 고객을 위해 부착하는 라벨이 붙었다. 문구는 ‘브루스 웨인을 위한 아르마니(Giorgio Armani for Bruce Wayne)’.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타일에 그런지 룩 가미한 트렌드 리더



히스 레저 조커 룩



옛 조커보다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기이하게 튀는 히스 레저의 의상도 놀랍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부터 ‘섹스 피스톨즈’의 조니 로튼, 이기 팝, ‘베이비샘블스’의 피트 도허티, 알렉산더 맥퀸까지 참조해 만들어진 의상은 넝마주이 같은 그런지 룩이면서도 독창적인 맵시를 가미한 새로운 분위기로 탄생했다. 녹색 양복 조끼와 보라색 코트, 카나비 스트리트 룩 분위기의 화려한 무늬 자켓은 조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색채 감각까지 보여준다. 광대신발처럼 위로 꺾인 조커의 구두는 밀라노에서 공수했고, ‘조커 룩’의 완성을 보여주는 기괴한 문양의 넥타이는 영국 왕실 납품처로 유명한 턴불&애서에서 짠 것. 넥타이의 폭을 줄이자는 히스 레저의 의견에 따라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턴불&애서 브랜드의 60년대 복고풍 넥타이가 만들어졌다.





배트맨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극장개봉 2008년 8월 6일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