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홍당무, 모던보이, 멋진 하루 등 가을 로맨스 영화 빅뱅!
올 가을 극장가 키워드는 “LOVE”!!
러브스토리의 계절, 가을! 올해 극장가도 로맨스 영화로 가득하다.
오는 10월 16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 첫 제작작품 <미쓰 홍당무>을 비롯, <모던보이>, <멋진 하루>, <아내가 결혼했다>등 각양각색의 로맨스 영화들이 9월 마지막부터 매주 관객들을 찾아간다.
LOVE 1. 사랑 받고 싶은 그녀의 삽질 로맨스~<미쓰 홍당무>
올 가을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중 유일한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미쓰 홍당무>. 외모, 스타일, 성격 모두 비호감이어서 누구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지만, 짝사랑하는 한 남자에게만큼은 사랑 받고 싶은 여인 ‘양미숙’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의 로맨스 특징은 너무나 친절한 남자 서종철(이종혁)의 사심 없는 행동을 사랑이라고 착각한 ‘양미숙’의 일방적인 짝사랑을 다룬다는 점이다. 혼자서만 열심히 사랑 중인 주인공 ‘양미숙’이 짝사랑하는 남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습은 사랑의 열병을 앓아 본 적 있는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과 온갖 콤플렉스를 가진 전대미문의 여성캐릭터 ‘양미숙’으로 분한 공효진에 대해 제작자 박찬욱, 감독 이경미 등 제작진의 찬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효진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미쓰 홍당무>는 10월 16일 만나 볼 수 있다.
LOVE 2. 사랑을 위해 시대와 맞선 불온한 로맨스~<모던보이>
<모던보이>는 1930년대라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로맨스를 그린다. 박해일과 김혜수가 각각 시대의 아픔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외치는 문제적 모던보이와 그의 인생을 소용돌이치게 만든 정체불명의 여인으로는 출연, 서사적인 로맨스를 보여준다.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LOVE 3. 헤어지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재회 로맨스~<멋진 하루>
가을 로맨스 영화들의 시작, <멋진 하루>는 350만원 때문에 헤어진 지 1년 만에 재회한 까칠한 노처녀와 철없는 백수의 하루 동안의 로맨스를 다룬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9월 25일 개봉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LOVE 4.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문제적 로맨스~ <아내가 결혼했다>
화제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아내가 결혼했다>. 결혼하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한 남자, 김주혁과 다른 남자와도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아내, 손예진의 도발적인 로맨스로 결혼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제기할 예정이다. 현재 후반작업 중인 <아내가 결혼했다>는 10월 23일 개봉한다.
<미쓰 홍당무>는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 양미숙(공효진)이 짝사랑하는 남자(이종혁)의 사랑을 얻기 위해 벌이는 징글징글한 몸부림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박찬욱 감독 제작, 공효진 주연, 2004년 모든 단편영화제를 휩쓴 이경미 감독이 만들어 낸 비호감이지만 매력적인 양미숙의 모습은 10월 16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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