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원작 영화 순정만화 크랭크업, 2008년 11월 27일 개봉!
사랑 앞에 전략 없고, 경험 없고, 용기 없고, 대책 없는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아주 특별한 연애 <순정만화>가 크랭크업 했다. 영화 <순정만화>는 만화가 강풀이 인터넷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총 페이지뷰 6천만,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 50만 리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이 주연을 맡아 수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끌어 냈던 이야기를 새롭게 스크린에 펼쳐 보인다.
유지태-이연희-채정안-강인 주연
영화 <순정만화> 기분 좋은 크랭크업!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9일, 서울 고덕동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한 고덕2동사무소에서 영화 <순정만화>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량은 동사무소에서 주최하는 바자회에서 네 명의 주인공이 마주치는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는 네 캐릭터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장면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 오전 일찍 촬영장에 도착한 유지태와 이연희는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고, 곧이어 도착한 강인은 순식간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순정만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채정안은 이날 가장 늦게 촬영을 시작함에도 오전부터 현장에 나와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끈끈함을 과시하기도. <순정만화>의 원작자인 만화가 강풀 역시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제작팀을 응원했다. 동사무소 바자회 장면은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로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순정만화>만의 새로운 이야기와 재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 중 하나다. 류장하 감독의 마지막 ‘OK~!’ 사인과 함께 모든 촬영을 종료한 <순정만화>의 주연배우들과 스탭들은 기념촬영을 마친 후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전략 없고, 경험 없고, 용기 없고, 대책 없는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아주 특별한 연애!
<순정만화>로 두 번째 메가폰을 잡은 류장하 감독은 “수고했다”는 한 마디로 촬영기간 동안 고생한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정만화>에서 연애 전략과는 거리가 먼 수줍은 서른 살 연우를 연기한 유지태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미소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터프한 성격의 여고생 수영을 맡은 이연희는 “힘들게 촬영한 것 같지만 함께 연기한 분들과의 만남이 너무 좋았다”라며 헤어짐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용기가 없는 스물 아홉 하경을 연기한 채정안은 “끝난 것 같기도 하면서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순정만화>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대책 없는 짝사랑 때문에 애타는 연하남 강숙을 연기한 강인은 “더 이상 촬영이 없다니 너무 아쉽다. 올 가을 첫 눈과 함께 <순정만화>도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수많은 네티즌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았던 강풀의 원작을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과 함께 스크린에 새롭게 펼쳐 보일 영화 <순정만화>는 첫 눈이 올 무렵인 11월 27일 전국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순정만화 (2008)
Information
- 감독: 류장하
- 출연: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 제공: ㈜엠엔에프씨
- 제작: ㈜렛츠필름
- 공동제작: ㈜엠엔에프씨, 청어람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2008년 11월 27일
Still
Synopsis
© 렛츠필름 / 엠엔에프씨 / 청어람 /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