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턴트: 다크에이지 사이먼 헌터 감독 인터뷰!
<뮤턴트: 다크에이지>의 독특한 미래 창조한 사이먼 헌터 감독
한국 개봉 앞두고 서면 인터뷰 전해!
‘영국의 잭 스나이더’라고 불릴 만큼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사이먼 헌터 Simon Hunter 감독은 <뮤턴트: 다크에이지>의 세계를 시각화하기 위해 퇴보된 미래를 떠올렸다. 미래적이고 초현대적인 세계가 아닌 기술의 진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퇴보되고 절망적인 세계를 그려낸 것. 사이먼 헌터 감독은 “진보된 기술 같은 건 선보이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퇴화되어야 됐다. 그래서 모든 장비들은 석탄으로 가동됐으며, 거대한 성과 벽난로가 존재하는 빅토리아 시대 같은 미래를 창조해내고 싶었다”며 자신이 창조해 낸 독창적인 세계에 ‘스팀펑크’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사이먼 헌터 감독은 “나는 정말 이 작품이 하고 싶었다”는 강한 의지를 비추며 저작권을 가지고 있었던 제작자를 끊임없이 접촉하고 티저 필름까지 촬영해가면서 감독을 맡게 되었던 사연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렇게 특별히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뮤턴트: 다크에이지>는 내가 좋아하는 모든 걸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둡고 터프하고 암울한 미래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었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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