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친 신민아, 홍지영 감독 관객과 만나다!
영화 <키친>의 홍지영 감독과 배우 신민아!
1시간여 동안 관객들과의 뜻 깊은 시간 가져 화제!
특별한 공간 키친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아찔하고도 비밀스런 사랑을 그려낸 영화 <키친>의 홍지영 감독과 배우 신민아가 지난 30일 스폰지하우스(압구정)에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 미리 만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영화 <키친>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주연배우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일찍이 단편 영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 홍지영 감독과 신민아는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다소 설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이날 행사는 <키친>의 공동제공사인 (주)스폰지이엔티의 조성규 대표의 사회로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영화 <키친>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이고 감독, 배우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가진 관객들의 즉석 질문 세례에 홍지영 감독과 신민아는 진솔하고 유쾌하게 답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되었다.
홍지영 감독은 배우 신민아에 대해 너무나 많은 가능성을 지닌, 무엇을 채워주느냐에 따라서 각각 다른, 담기 좋은 그릇 같은 배우라 칭찬하며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표현해 감독과 배우 사이의 믿음과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장르를 넘나드는 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한번에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영화의 굉장한 힘인 것 같다. 차기작은 공포나 스릴러 요소가 있는 드라마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라며 관객들로 하여금 또 다른 장르에서 보여줄 홍지영 감독의 연출을 기대케 하였다.
당초 예상 시간을 30분 훌쩍 넘기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만남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많은 궁금증과 질문에 진솔하고 심도 깊은 답변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영화 <키친>뿐 아니라 감독과 배우의 인간적인 모습, 영화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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