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류승범의 영화 용서는 없다 크랭크업!

설경구, 류승범의 영화 용서는 없다 크랭크업!



영화 <용서는 없다> 크랭크업!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돌입, 올 겨울 개봉 예정!



설경구

영화 <용서는 없다>가 지난 9월 18일 청주공항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총 3개월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이 날 촬영은 강민호 박사(설경구)가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13년 만에 귀국하는 딸 혜원을 만나기 위해 공항에서 기다리는 장면이었다. 또한 딸을 기다리는 강민호에게 이성호(류승범)의 불길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모습도 촬영되었는데, 이는 앞으로 벌어질 두 사람의 대결을 예고하는 장면인 만큼 긴박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촬영을 마친 설경구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던 그 순간부터 촬영을 마친 오늘까지, 이 영화는 계속 나를 잡고 뒤흔들었다. 3개월 내내 감정의 극한을 오가며 날 몰아붙였다.” 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 라인으로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 예감!



영화 <용서는 없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의 강민호와 비밀을 간직한 살인마 이성호의 돌이킬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만큼이나 극한을 달리는 캐릭터가 큰 역할을 하는 영화다. 살인마 역을 맡은 류승범은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이전의 경험을 되살려 감정을 끌어내고 몰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살인마라는 역할은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그가 어떤 심정으로 악을 행하고, 사람을 죽이는지에 대한 상상만 가능할 뿐 동감할 수가 없어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는 그냥 나를 풀어뒀고, 내가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연기하도록 내버려뒀다.” 라고 말했다. 결코 쉽지 않았던 이번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헌신과 열정은 연기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현장에서 감독과의 끊임없는 소통, 배우들 간의 연대를 통해 발산됐다. 사건을 파헤쳐가는 영리한 형사 민서영 역을 맡은 한혜진은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다 탐내는 역할이었던 만큼 너무나 하고 싶었고, 그만큼 부담도 컸다. 설경구, 류승범 두 배우와의 연기를 통해 부쩍 성장 한 것 같은 기분인데, 벌써 촬영이 끝나 너무나 아쉽다.”며 크랭크업을 마친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을 사로잡은 영화 <용서는 없다>의 매력이 무엇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설경구/류승범/한혜진 - 두 남자 비극의 끝에서 만나다
용서는 없다 극장개봉 2010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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