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중독되고픈 영화 호우시절 러브홀릭스 뮤직비디오 공개!
사랑에 중독되고픈 영화 호우시절 러브홀릭스 뮤직비디오 공개!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찾아온 사랑, 러브홀릭스의 목소리와 만나다!
올 가을, 당신도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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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인 예고편과 홈페이지를 공개. 사랑의 타이밍에 대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영화 <호우시절>이 아름다운 영상과 가슴 설레는 로맨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듯 예고편과는 다른 장면들로 동하와 메이를 들여다 보게 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호우시절>속 연인들의 테마송처럼 기억될 뮤직비디오에 채택된 곡은 모던록의 대표 주자 러브홀릭이 멀티 보컬 체제로 바꾸고 ‘러브홀릭스’로 팀 명을 변경한 후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In the Air’의 수록곡 ‘나에게 그댄’. 2002년 데뷔 이래 한결 같이 사랑을 노래해 왔으며 평소 허진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는 러브홀릭스는 이로서 2005년 <외출>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작업까지 함께 하면서 허진호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나가는 셈이다. 제목부터 서로에게 선물처럼 찾아 온 <호우시절>의 동하와 메이에게 딱 들어맞는 ‘나에게 그댄’. 이어지는 가사는 ‘푸른 봄날의 날갯짓 같은 좋은 그대의 화려한 웃음’ ‘나에게 그댄 공기처럼 머물지만 만져지지가 않아요’ 등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혹은 공기처럼 소중해서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랑 특유의 설렘과 옆에 있어도 벌써 그리운 연인들의 감정을 충실히 전한다.
영상은 동하(정우성扮)가 출장 차 중국 청두의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들른 중국의 두보 초당에서 낯익은 목소리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기는 동하. 그곳에는 미국 유학시절 마음은 있었으나 사랑을 말하지 못했던 친구 메이(고원원扮)가 있다. 기적 같은 재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짧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하며 다시 한번 첫사랑을 느끼는 두 사람. 꿈처럼 아련하고 소중한 비밀 상자 같은 사랑의 마음을 노래한 로맨틱한 가사는 마치 처음부터 서로를 위해 만들어진 듯 영화의 스토리와 어우러져 손을 잡고, 왈츠를 추고, 함께 비를 맞으며 마음이 흔들리는 동하와 메이의 떨림과 설렘이 보는 이에게도 느껴지는 듯 하다. 또한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여러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가슴을 울리고 따듯하게 녹여주었던 일기예보 출신의 프로듀서 겸 보컬리스트 강현민의 담백한 목소리는 영화의 감성적인 영상과 어우러져 올 가을 사랑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감성 뮤직비디오가 될 것임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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