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의 이중생활? 영화 부산 미공개 스틸 공개!

유승호의 이중생활? 영화 부산 미공개 스틸 공개!



영화 속에서는 두 아버지에게 맞고 또 맞고!
그러나 컷소리만 나면 사랑 받는 촬영장 막내!



유승호-김영호

개봉 2주차 약 15만 관객을 동원, 저예산 영화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 <부산>.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부산>은 근래 보기 드문 날 것 그대로의 액션과 밑바닥인생의 뜨거운 부성애,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나 <부산>에서 반항아 ‘종철’을 연기한 유승호는 처음 해보는 거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성공적으로 이미지변신을 해냈다. 거친 부산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설정상 많이 맞고 욕설을 들어야 하는 역할인데도 불구, 유승호는 자신을 때리는 연기로 오히려 불편해하는 김영호와 고창석에게 괜찮다며 세게 때려줄 것을 요청할 정도로 연기에 열성이었다. 이러한 유승호의 태도에 배우와 현장 스탭 모두 유승호를 아낀 것은 당연지사. 영화 속 연기하는 모습과 촬영 외의 장면에서 유승호를 대하는 대조적인 스틸이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유승호-고창석
유승호-고창석

김영호에게 목이 졸리며 금방이라도 숨을 끊어질 듯 괴로워하는 유승호. 하지만 컷소리가 나자마자 김영호는 열심히 연기한 유승호가 예쁘다며 볼을 쓰다듬고 유승호 역시 귀여운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계속 때리고 맞는 지독한 부자지간을 연기한 고창석과는 거의 모든 씬에서 격렬하게 부딪쳤지만, 컷소리가 난 후에는 언제나 화기애애한 선후배 사이로 촬영현장을 즐겼다. 영화 속에서는 거칠고 격렬하게,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고 난 후에는 밝고 열성적인 배우로 현장을 누빈 유승호는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김춘추’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승호를 비롯, 김영호, 고창석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부산>은 개봉 3주차를 맞아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뜨거운 세남자의 운명적 도시
부산 극장개봉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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