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크릿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영화 시크릿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시나리오
스릴러 드림팀이 만든 웰 메이드 스릴러 탄생!
▲ 시크릿 - 언론시사회
<세븐 데이즈>의 원작 윤재구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11월 18일(수)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드디어 베일을 벗는 <시크릿> 시사회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참석, 영화에 쏟아지는 기대감을 증명했다. 모습을 드러낸 <시크릿>은 111분의 러닝 타임 동안 ‘형사가 살인 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다’는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설정, 정교한 플롯과 예상치 못한 반전을 펼쳐 보였다. 무엇보다 ‘세이빙(saving) 4부작’으로 기획한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필두로 <추격자> 이성제 촬영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타짜><범죄의 재구성> 신민경 기사의 감각적인 편집으로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입증했다.
주조연 배우들, 영화에 대한 공감과 애정 표현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시크릿> 기자간담회 현장!
영화 상영에 이어 <시크릿>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과 주조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윤재구 감독은 ‘스릴러라는 장르 특성과 가족을 구한다는 전개 방식이 <세븐 데이즈>와 <시크릿>을 관통한다. 하지만 <세븐 데이즈>가 자녀를 유괴당한 엄마와 유괴범 간의 단선적인 스릴러라면, <시크릿>은 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 형사와 여섯 명의 인물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복합적인 스릴러’라고 정의하며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아내의 범죄 행각을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성열’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차승원은 <혈의 누>,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이어 스릴러로만 세 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답게 ‘<시크릿>은 시나리오부터 고차원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고차원의 영화가 나온 것 같다’ 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살인용의자’로 지목되는 형사의 아내 ‘지연’ 역을 맡은 송윤아는 ‘드라마 <온에어>와는 장르, 캐릭터가 180도 달랐고 감독님의 생각 안에서 함께 작업을 했기 때문에, 지연이 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고 파격적인 변신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불어넣은 충무로 베테랑 연기자 류승룡, 박원상, 김인권이 기자간담회에 총 출동해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직의 보스 ‘재칼’ 역을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은 ‘선과 악의 경계는 손바닥 하나, 종이 한 장 차이며 누구나 두 가지 면이 공존해 있다. ‘재칼’ 역을 하면서 열병을 앓았었을 만큼 애착이 간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차승원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최형사 역을 맡은 박원상은 ‘감독님이 말한 대로 편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살인사건의 첫 번째 용의자로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펼친 김인권은 ‘<시크릿>이 최근 인기리에 상영중인 블록버스터 외화 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라며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나보기 힘든 카리스마 넘치는 최강 캐스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시크릿>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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