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춤 등, 음악과 만난 다큐멘터리 개봉 러쉬!

시간의 춤 등, 음악과 만난 다큐멘터리 개봉 러쉬!



<시간의 춤>, <좋아서 만든 영화>, <샘터분식>
음악을 소재로 삶과 일상을 맛깔스럽게 풀어내다!



<시간의 춤>, <좋아서 만든 영화>, <샘터분식> 등 올겨울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풀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샘터분식

이달 26일 개봉하는 <샘터분식>(감독 태준식)은 유행의 중심지인 화려한 홍대의 이면, 갖가지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세 주인공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20대 힙합뮤지션, 지역 활동가, 분식집 사장님의 일상을 통해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한 맛으로 담아낸다. 주인공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의 간판 MC 제리케이(Jerry K)는 자신의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으로 읖조리고, 영화음악으로 참여한 힙합뮤지션 더 콰이엇(The Quiett)의 감각적인 힙합 사운드는 영화의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일상의 색다른 힘을 보여준다.


시간의 춤

12월 3일 개봉하는 <시간의 춤>(감독 송일곤)은 쿠바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쿠바 음악과 함께 담아낸 감성다큐멘터리다. 오토바이 시동 소리에도 리듬을 타는 쿠바인들에게 살사, 차차차 등의 쿠바 음악은 흥겨운 정서와 열정적인 삶을 이끌어낸 원동력이자 기폭제이다. 이에 영화 전반에 걸쳐 흐르는 쿠바 음악은 운명적인 삶을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쿠바의 한인들의 모습과 함께 어우러져 낭만을 배가시기고 있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Hasta Siempr’(체 게바라여! 영원하라), ‘Cantinero De Cuba’(쿠바의 선술집 청년)와 ‘Rico Vacilon’(나쁜남자)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 중의 명곡. 이 외에도 음악감독 방준석이 직접 노래를 부른 ‘Perfidia’(배신)을 비롯, 파란 눈을 가진 쿠바의 한인들이 ‘아리랑’, 가곡 ‘봄이 오면’, 동요 ‘나비야’를 부르는 장면 또한 <시간의 춤>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좋아서 만든 영화

12월 17일 개봉하는 <좋아서 만든 영화>(감독 고달우, 김모모)는 뮤지션을 전면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이다. 그냥 음악이 좋아서 결성하게 된 ‘좋아서 하는 밴드’의 솔직한 일상을 그대로 담은 순도 100% 다큐멘터리. 초대받지 않은 좌충우돌 지방축제 유랑기를 담은 이 영화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 점점 ‘일’이 되어 가는 갈등 속에서 꿈과 행복에 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있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어쿠스틱한 멜로디와 수필 같은 가사로 인기를 끌었고 2009 GMF ‘최고의 루키’, 2009 한국대중음악축제 ‘올해의 헬로루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생은 노래처럼, 혁명은 춤처럼...
쿠바의 낭만이 당신을 꿈꾸게 한다


시네아스트 송일곤의 쿠바스토리

시간의 춤 Dance of Time 극장개봉 2009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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