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가 말하는 영화 제노바 - 인터뷰 동영상 공개!
콜린 퍼스가 말하는 영화 제노바 - 인터뷰 동영상 공개!
콜린 퍼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전형적이지 않고 독창적인 연출 방식 좋아 작품 결정
두 딸을 가진 실제 아빠로서 감정이입 ‘아픔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맘마미아>등 로맨틱 가이의 대명사이자 영국 최고의 훈남 배우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이다. 최근 <싱글맨>으로 제66회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콜린 퍼스가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제노바>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자신이 맡은 싱글 파더 캐릭터 ‘조’, 그리고 영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조’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 비극의 주인공이자, 죽음 이후에도 잔인할 만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두 딸을 키워야 하는 싱글 파더이다. 영화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려 애쓰는 중년남성과 자라나는 딸들의 변화와 고통까지 감당해야 아버지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콜린 퍼스, 실제 두 딸을 가진 아버지이기도 한 그가 말하는 ‘아픔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주드>, <인디스월드>등 통찰력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20세기 최고의 영국감독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에 대한 배우 콜린 퍼스의 신뢰는 대단하다. 콜린 퍼스는 결코 전형적이지 않고, 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윈터바텀 감독의 연출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 각자 견뎌야 하는 고통의 몫과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말한다.
© 백두대간 / CGV무비꼴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