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이다, 공포 특수효과&특수분장 대공개!
두사람이다, 공포 특수효과&특수분장 대공개!
올 여름 단 하나의 공포를 선사할 특효, 특분 제작 스토리 공개!
2007년 여름, 외화의 강세를 꺾어버릴 한국 공포영화들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공포 영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효과와 특수분장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어 화제이다. 이처럼 많은 공포영화들의 다양한 특효, 특분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두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섬뜩한 설정의 핏빛 공포 <두사람이다>(제공:㈜엠엔에프씨 | 제작:모가비픽쳐스/영화사 행복 | 감독: 오기환)가 영화 속 특효와 특분 명 장면들을 공개한다.
7일 밤낮 공들여 제작한 1톤의 핏물!!
©㈜엠엔에프씨 / 두사람이다
가장 먼저 공개할 장면은 <두사람이다> 공포 특효 장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핏물 세례 장면이다. 유난히 핏빛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여서 제작진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핏물을 준비해왔는데, 이날 촬영을 위해선 무려 7일 전부터 밤낮으로 핏물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았다고 한다. 특히, 핏물을 만드는 작업은 조금만 방심해도 핏물의 주성분인 물엿이 금새 딱딱하게 굳어버려 사람이 항시 옆에서 주의를 기울여 지켜봐야 한다. 이토록 극진한 정성으로 만들어진 1톤 가량의 핏물은 윤진서가 악몽을 꾸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핏물을 온 몸으로 맞는 장면에서 모두 아낌없이 쓰여졌다. 고생해서 만든 핏물이 너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에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 특수효과 팀은 “핏물을 다 써서 아까운 것보다 저 찐득거리는 핏물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윤진서씨가 더욱 안타깝다”며 오히려 배우 윤진서의 열연에 감탄을 쏟아냈다.
같은 모습의 ‘두 사람’, 3천 만원 상당의 더미 탄생!!
©㈜엠엔에프씨 / 두사람이다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는 ‘막내 고모가 첫째 고모를 살해하는 장면’의 촬영을 위해 제작진들은 배우와 똑같은 모습의 더미를 제작해 <두사람이다>의 공포를 탄생시켰다. 오기환 감독과 제작진들이 <두사람이다>의 백미로 손꼽는 이 장면에 사용된 더미는 실제 사람 몸의 관절, 지문까지도 그대로 재현된 것으로 약 3,000만원의 비용과 2주간의 작업기간을 통해 탄생되었다. 특히 배우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더미를 만들기 위해 나체로 12시간 이상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석고를 몸에 바르고 본을 뜨는 작업을 견뎌내야 했다. 이처럼 제작진들과 배우의 투혼으로 탄생된 <두사람이다> 속의 ‘두 사람’은 영화의 공포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자신의 주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섬뜩한 설정의 영화 <두사람이다>는 수많은 공포 영화들에 만족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진정한 공포를 선사할 완소공포로 8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엠엔에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