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
영화 <행복>,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
세계무대서 첫 공개, 현지 관객들 웃고 울며 공감, 배우 연기에 극찬 쏟아져
©행복 |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 영화제는, 북미권 최고 권위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 <행복>이 초청된 콘템포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부문은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을 최초 공개하는 자리로, 토론토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부문 중 하나다.
일찌감치 표가 매진된 이날 시사회에는 표를 구하진 못한 많은 인파가 극장 밖을 서성이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영화 종영 후 Q&A 시간에는 허진호 감독에게 끊이지 않는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관객 대부분이 아시아인이 아닌 현지인들로 9월10일 예정된 일반시사회 마저 이미 매진된 상태로, 허진호 감독과 영화<행복>에 대한 현지인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극 초반 영화 속 두 남녀의 알콩달콩 연애에 폭소를 터뜨리며 공감했고, 극 후반엔 두 남녀의 아픈 사랑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며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 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쉽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이토록 재미있게 풀어내 파워풀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배우들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영화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특히 황정민의 캐릭터 변신에 주목하며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황정민이란 배우를 알고 있는데, <행복>의 주인공과 동일 인물임을 믿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속에선 한류스타 배용준보다 더 섹시하고 멋있었다. 이토록 완벽한 변신이 가능한 배우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더해 “이 훌륭한 배우를 꼭 한번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바램도 덧붙였다.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에 앞서 국제무대에서 먼저 공개된 <행복>이, 이처럼 국제적으로 통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해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 한국 대표 멜로 감독 허진호 연출, 황정민, 임수정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200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행복>은 사랑의 낭만만을 변주하는 동화 같은 로맨스가 아니라, 연애의 쓴맛 단맛을 경험해본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를 표방한다.
©라이필름 / 영화사 집 / 엠엔에프씨 / 사랑, 그 잔인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