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중국영화제 中영화인과 韓관객과의 특별한 만남, 관객과의 대화 결산

CJ중국영화제 中영화인과 韓관객과의 특별한 만남, 관객과의 대화 결산



국내 최고의 중국영화제로서 최근 중국 영화를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2007 CJ중국영화제.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한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졌던 현장행사 중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영화제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관객과의 대화 1_<공원> 인리촨 감독
현대중국 가정의 모습을 통해 본 변화하는 중국사회풍속도





©CJ중국영화제 / 공원 / 인리촨 감독


중국 신·구 세대의 갈등과 화합을 통해 달라진 중국사회의 분위기를 보여준 <공원>. 감독 ‘인리촨’은 실제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 특히, 현 중국사회에서 부모와 자식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결혼관의 차이를 조망하기 위해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극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비 전문배우를 출연시켰다고 한다. 자국이 아닌 한국에서 자신의 작품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한국관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반응에 감동한 그녀는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관객과의 대화2_<콜 포 러브> 장지앤야 감독
중국 상업영화의 현주소





©CJ중국영화제 / 콜 포 러브 / 장지앤야 감독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한국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 <콜 포 러브>.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배우들을 비롯, 12명의 중국미녀들이 총출동한 영화라는 점에서 한국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국 상업영화의 선구자답게 장지앤야 감독은 20대 여성 타겟을 집중적으로 노린 마케팅적 요소를 고려하여 <콜 포 러브> 만들었다고 밝혀, 중국 대중영화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하였다.

관객과의 대화3_<미려가원>가오펑 감독
소수민족의 삶을 통해 본 다양한 중국문화의 힘!





©CJ중국영화제 / 미려가원 / 가오펑 감독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동시에 박수가 터져나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던 영화 <미려가원>. 감독 ‘가오펑’은 개발과 발전으로 사라져 버린 초원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소수민족을 그린 영화를 통해 순수함을 보존시켜 나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려가원>의 배경인 카자흐 지방의 언어를 사용하여 영화를 찍고 싶었지만 전체중국시장을 고려해 표준중국어를 사용하게 되었다며 주류 중국영화 안에서 다양성을 유지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2007 CJ중국영화제




  • 주최 :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SARFT) / 영화진흥위원회

  • 주관 : CJ 문화재단 / CJ Entertainment / CJ CGV

  • 일시/장소 :
    부산(CGV서면) 2006.09.05~09.06

  • 서울(CGV용산) 2007.09.07~09.10
  • 홈페이지 : http://www.cjc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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