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핑크북 2534여성들 사이에서 화제!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핑크북 2534여성들 사이에서 화제!



광화문, 강남, 신촌, 여의도 등에서 5,000부 3시간만에 사라져!



25~34대 여자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로망을 제대로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이 특별히 제작한 ‘WOMEN’S NUDE TALK BOOK’, 일명 ‘핑크북’이 지금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어제 10월 10일 강남, 광화문, 명동, 삼성, 시청, 신촌, 이대, 잠실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5,000부의 핑크북이 배포됐는데, 배포를 시작한지 3시간여만에 동이 나버린 것!


여자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 알려준다는 기특한 컨셉을 담은 이 책은 두 가지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여심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앞부분은 영화 속 톡톡 튀는 대사들과 컬러풀한 스틸을 매치시킴으로서 영화의 분위기를 미리 전함과 동시에 대사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일하고 취미하고 어떻게 섹스를 해”, ”바람은 사랑이 아니다. 바람이지~”, “여자의 스캔들은 어떤 종류든 훈장이야” 등 솔직한 대사들이 여자들이 마음 속에 품어왔던 생각들을 과감하게 까발린다. 이에 대한 20~30대 여자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속 시원하고 후련하다는 것.


책자의 뒷부분은 한 층 더 과감하다. 혈액형별 속궁합과 함께 각종 피임법에 대해 Q&A로 정리한 것. “섹스하면 살이 빠진다는데 정말인가요?”,”콘돔이 질 속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등 한번쯤 궁금했으나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담았다. 민망하긴 하지만, 여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준 책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여자들뿐 아니라, 전국 산부인과들에서 책자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여심을 제대로 공략한 책자 제작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또 하나 화제가 되는 점이 있으니, 바로 콘돔! ‘여자들이여~ 더 이상 무지하게 굴지말고, 제대로 피임하자!’는 생각으로 콘돔을 하나씩 책자에 끼워 배포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 또한 뜨겁다. 제작사 측에서는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가 아닌, 여자들을 위한 마음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는데, 호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싸이더스FNH / 어깨너머의 연인

발칙한 그녀들의 러브 스캔들 어깨너머의 연인 2007년 10월 18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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