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사랑 날개 없는 천사 최강희!!

영화 내사랑 날개 없는 천사 최강희!!



촬영 현장에서의 별명도 ‘해피바이러스’!
‘최강희는 사랑스러운 오로라를 마구 뿌리는 배우다’



어제(22일) 포털 사이트의 핫이슈는 단연 최강희였다. 검색어 순위 1위를 하루 종일 고수하며 각종 언론은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될 정도의 일이라면, 아마도 사건이나 사고 등의 이슈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녀가 온라인을 들썩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된 이유는 놀랍게도 골수 기증 때문. 사실 많은 연예인들이 의학관련협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헌혈을 하거나 장기기증서에 사인을 하는 등의 사례는 많이 있었지만 이처럼 자발적으로 건강한 일반인도 결정하기 힘든 골수 기증을 했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내사랑>촬영장의 ‘해피바이러스’최강희!
“최강희는 사랑스러운 오로라를 마구 뿌리는 배우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주원 역 최강희


최강희의 골수기증이 준비되었던 기간은 <내사랑> 촬영중이었던 기간이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아주 가까운 스텝들조차 그녀의 골수기증에 관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 심지어 <내사랑> 촬영 후, 홍보와 후반 작업을 위한 스케쥴 조율 시, 그저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니 양해를 해달라는 정도만 알려온 그녀의 속사정을 스텝들조차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다. 이번 최강희의 골수기증도 협회에서 외부로 알려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하지만, 스텦들은 “이미 싹수(?)가 보이던 바다. 그녀는 촬영장의 ‘해피바이러스’였다”고 말을 전하며, 특히 영화<내사랑>의 백경숙 피디는 “최강희는 촬영장 곳곳에 사랑스러운 오로라를 마구 뿌리고 다니는 배우다.그녀는 행복을 나누는 방법을 천성적으로 아는 특별한 사람” 이라고 그녀의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배우라서 특별대우 받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그녀는 촬영 도중 스탭의 실수로 넘어져 양쪽 무릎이 다 깨져 피가 철철 나도, 당황할 스탭들을 배려해 예의 환한 웃음과 씩씩한 태도로 촬영을 하고 캐릭터의 기쁨과 아픔을 온몸으로 부딪쳐 느끼며 캐릭터보다 더 기쁘고 더 슬프게 연기하는 타고난 배우라는 설명도 덧붙였다.다른이의 아픔을 같이 아파하는 것처럼 말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 있었던 <내사랑> 쫑파티 현장에서도 대수술로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각까지 현장에 남아 고생한 스탭들과 마지막을 함께 했을 정도다. 이날까지도 스탭들 그 누구도 환한 웃음의‘수고했어요’ 인사말과 따뜻한 포옹을 선사하는 그녀가 골수이식 수술을 했을 꺼라고는 전혀 예상할 수조차 없었다. “사실 골수기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편인데, 연예인이라고 관심을 받는 건 부담스럽다”며 스포트라이트 받는 것 자체를 꺼려한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씨는 사건과 사고로 도배가 되고 있는 연예가에 가슴 훈훈한 소식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내사랑>의 괴짜아가씨 주원과 최강희의 만남은 운명!
“처음부터 ‘주원’은 최강희의 역할이었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 주원 역 최강희


이번 영화 <내사랑>에서 엉뚱하다 못해 괴상(?)한 괴짜아가씨 주원을 맡은 최강희.


“처음부터 ‘주원’은 최강희의 역할이었다. 모든 역할을 통틀어 제일 먼저 섭외가 들어갔다.”라고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캐릭터 ‘주원’과 최강희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설명한다. 영화 <내사랑>으로1년 반만에 관객의 품으로 돌아온 최강희는, 첫 촬영날 너무 설레여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하지만 막상 현장에 나오니 마음이 가볍고 즐겁다.”고 하며 촬영장 곳곳을 기쁘게 뛰어다녔다.지하철 2호선을 유난히 좋아하는 주원. 유일한 순환선인 2호선 중 ‘2494’호를 자신의 전용차로 임명(?!)하고, 결코 아무 지하철에나 오르지 않는다. 또, 지하철은 그녀의 신나는 놀이공간. 그 안에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죽은 체 시체 놀이를 즐기기도 하는, 그녀는 진정 괴짜 소녀.


실제로도 최강희는 연예계에 소문난 괴짜 소녀. 연예계 최고 동안의 이유를 물은 즉, 밥 대신 면을 먹기 때문이라며, 엉뚱한 그녀다운 대답이 돌아온다. <내사랑> 촬영 현장에서도 그녀의 엉뚱함은 유명한데, 지하철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항상 보도가 아닌 레일을 따라 등장한다고. 영화 속 그녀의 의상 역시 아프리카의 소녀를 연상할 만한 히피 풍의 의상과 자신이 들어갈 만한 큰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평상시 최강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녀의 이 엉뚱함이 촬영장을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바이러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녀의 외계인적 정신세계는 모든 이들을 웃음짓게 하는 특별함이 존재하는 듯 하다.


©오죤필름 / 벤티지홀딩스 / 내사랑

내 사랑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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