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인김지수-탁재훈 코믹커플의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 크랭크인!!

[크랭크인]김지수-탁재훈 코믹커플의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 크랭크인!!




김지수, 탁재훈 주연의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이 10월 20일(토) 한남동에 마련된 오픈세트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이 날 촬영은, 일요일 아침 뒤늦게 잠에서 깬 유진(김지수 분)이 목욕가방을 들고 십년지기 친구 철진(탁재훈 분)의 옥탑방을 찾아가 티격태격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김지수, 탁재훈 두 배우의 코믹연기 궁합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김지수의 ‘푼수끼’와 탁재훈의 ‘소심함’이 만난 현장!





©KM컬쳐 / 어젯밤에 생긴 일 / 유진 역 김지수


그 동안 차분하고 여성적인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던 김지수는 <어젯밤에 생긴일>을 통해 대책 없는 사고뭉치 캐릭터 ‘유진’으로 변신, 몰라보게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짧은 웨이브 헤어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 김지수는 극 중에서 탁재훈이 옥탑방 마당에 애지중지 기르던 방울토마토를 몰래 따 먹고, 엉덩이춤을 추면서 도망치는 등 푼수끼 넘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스탭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M컬쳐 / 어젯밤에 생긴 일 / 철진 역 탁재훈


술 마시고 사고친 유진이 회사에서 짤린 뒤 철진에게 돈을 꾸러 찾아오는 장면에서는 탁재훈의 코믹연기가 빛을 발하였는데, 꼼꼼하게 빨래를 개고 있다가 유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자신의 속옷을 떨어드리는 모습을 특유의 순발력과 애드립으로 표현, 풍성한 연기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크랭크인 당일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최저 기온이 영상 3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였는데, 하루종일 계속되는 촬영에서 탁재훈은 여름 의상으로 연기에 임하는 반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촬영을 마친 김지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스탭들의 고생이 많았다. 항상 크랭크인 전날은 잠을 설치게 되는데,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오늘 첫 촬영 느낌이 좋아서 앞으로 남은 촬영도 잘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탁재훈은 “첫 촬영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김지수씨께 감사드린다.”며 돈독한 사이를 과시하였고, “계속해서 스탭과 배우 모두 함께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작품 만들어가겠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배우의 코믹열연으로 유쾌한 출발을 알린 영화 <어젯밤에 생긴일>은 올 연말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KM컬쳐 / 어젯밤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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