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롯데시네마 삼색 영화제 RED, 길에서 벗어나다 섹션 작품 소개!!
2007년 롯데시네마에서 인디 영화와 사랑에 빠지다.
On The Road,‘3가지 색다른 길 위에서 마주치는 인생 이야기’
‘제 4회 롯데시네마 삼색 영화제’는 ‘On The Road ; 3가지 색다른 길 위에서 마주치는 인생 이야기’라는 테마 아래 청(Blue), 황(Yellow), 홍(Red)의 세 가지 색깔을 주제로 총 11편의 인디 영화를 상영한다.
홍(RED) 섹션에서는‘길에서 벗어나다’주제로 삶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범하게 되는 금기, 일탈 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실제 성행위 장면으로 논란이 된 <숏버스>, 아내의 바람을 눈치챈 소심한 남자의 이야기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귀족 부인과 사냥터지기 간의 안타까운 사랑 <레이디 채털리>등 총 3편이 준비되었다.
1. <숏버스>
©숏버스 |
제 59회 칸국제영화제(2006)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아 공개된 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 낸 숏버스. 헤드윅으로 유명한 존 카멜론 미첼 감독의 작품으로 솔직하고 대담한 성에 대한 담론이 펼쳐진다. 소피아는 능력 있는 성문제 상담사이지만, 정작 자신은 남편과의 섹스에서 한 번도 오르가슴을 느껴보지 못한다. SM 플레이를 직업으로 하면서 그 일에 회의를 느끼는 세브린은 소피아와 함께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 한다. 게이 커플인 제임스와 제이미는 서로 사랑하지만 구속 받지 않는 성생활을 원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성과 사랑, 그리고 우정이 뉴욕의 비밀스러운 언더그라운드 섹스 클럽 숏버스에서 펼쳐진다.
2.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미국의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로테르담영화제, 스톡홀름영화제, 부다페스트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영화제 등 세계의 권위 있는 영화제들의 연이은 러브콜.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 받은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아내의 바람을 눈치챈 한 소심한 남자가 두 사람의 불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택시기사인 아내의 애인과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재치 있게 그리고 있다.
3. <레이디 채털리>
©레이디 채털리 |
<죽음과의 작은 협상>으로 1994년 칸영화제 황금 카메라 상을 수상했던 파스칼 페랑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07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5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레이디 채털리>.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불구가 되어 돌아온 남편을 보살피는 레이디 채털리, 팍팍한 일상 속에서 그녀는 우연히 만난 사냥 터지기 파킨의 생동감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결국 파킨과 관계를 갖게 된 채털리는 만남을 거듭할수록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지만, 귀족 부인과 사냥 터지기라는 계급의 벽이 관계 지속을 어렵게 한다. 여성 감독의 시점에서 섬세하게 그려낸 여성의 욕망에 관한 영화, 금기를 넘는 아슬아슬한 스릴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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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롯데시네마 삼색영화제 On The Road 2007년 11월 26일 -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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