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메인포스터 영등위 심의 불가 판정!!
국내최초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 포스터 심의반려!!
심의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뜨거운 찬반토론 격돌!
두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우리동네>가 예고편 심의 반려 이후 포스터 심의 반려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터 심의 반려 이유, 곰 인형의 피는 안돼?!
©우리동네 / 심의반려 | ©우리동네 / 심의통과 |
지난 11월 5일(월)에 공개했던 영화<우리동네>의 메인포스터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에서 청소년들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해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되었던 포스터는 얼굴 한 면에 핏자국이 있는 오만석과 피가 묻어있는 손으로 곰 인형을 쥐고 있는 류덕환이 정면에 크게 부각된 형태의 시안. 심의반려가 되었던 구체적인 사유는 류덕환이 손에 쥐고 있는 ‘곰 인형에 묻어있는 피’때문이었다.
최근 개봉했던 한국 영화들 중 <궁녀>, <세븐데이즈> 등의 영화가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18세 심의를 받은 사례는 있었으나 이와는 반대로 영화<우리동네> 포스터의 경우는 그 심의 기준이 모호해 또 한번 심의 반려 문제가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문제가 되었던 류덕환이 들고 있는 곰 인형 설정의 경우, 심의를 수긍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나 근거에 의해 적용되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의 결과에 대해 제작사 측은 ‘잔인하다거나 살인이 연상되는 직접적인 표현이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의 반려가 될 것이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 심의 반려 찬반 설문 조사 실시!!
이처럼 포스터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네티즌의 입 소문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자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는 심의를 위해 제작되었던 3종의 포스터 시안과 심의에 통과한 메인 포스터를 비교하여 심의 결과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묻는 관객설문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중에는 한국영화 포스터 최초로 손에 묻은 피를 블로어처리한 시안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극장용으로 배포되는 전단에는 ‘본능적인 살인마’라는 ‘극중 경주(오만석)의 캐릭터의 설명은 ‘살인이 본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효이’의 캐릭터로 ‘천재적인 살인마’라는 캐릭터의 카피는 위와는 상대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 외에도 ‘살인이 유희로 느껴지는 카피는 피해야 한다’는 이유로 ‘범인은 살인을 즐기고 있다’ ‘미치도록 죽이고 싶다’라는 카피도 문제가 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우리동네> 포스터 심의에 대한 네티즌은 어떤 의견을 내놓을 것인가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공정성을 갖춘 심의기준에 대한 필요성을 체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이엠픽쳐스 /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 우리동네
국내 최초 모방범죄 스릴러 우리동네 2007년 11월 29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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