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공수창 감독의 2008 미스터리 대작 GP 506 크랭크업!
GP 506 10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다
무엇이 일어난 것인가? 한국 전쟁 이후 50년 간 버려진 땅. 모든 죽음이 은폐된 곳 GP. 산자 중 허락된 21명만이 들어갈 수 있는 그곳에서 벌어진 전소대 의문의 몰살 사건. 21명의 수색대가 투입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수사극 <GP 506>이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월 13일 크랭크업했다. 3년 간의 기획, 10개월 간의 촬영, 질감과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30여 개의 세트 등 총 제작비 65억원이 투입되는 2008년 최강의 미스터리 수사극 <GP 506>. 시나리오를 읽은 예비 관객들로부터 ‘반드시 보고 싶다’는 평가를 받은, 완벽한 미스터리 대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대형 폭파씬으로 장관 연출하며 대장정 마무리
▲ 폭파씬
<GP 506>의 마지막 촬영은, 청평에 세워진 오픈세트에서 진행됐다. 의문의 전소대 몰살 사건이 벌어진 GP, 그곳의 유일한 생존자로 사건의 진실을 알지만 필사적으로 GP를 벗어나려고만 하는 유중위(조현재 분)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유중위를 끊임없이 저지하는 노수사관(천호진 분)이 대립하는 장면이었다. 영하의 날씨인데다 밤 장면에 비까지 맞아야 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날 천호진과 조현재는 완벽하게 몰입, 대미를 장식해 주었다. 특히 조현재는 ‘유중위’로 분해 얼굴에 피를 흘리며 GP를 나가겠다고 소리치는, 극한의 공포와 살고 싶은 의지를 역력히 드러냈고, 천호진은 조현재가 은폐하려는 GP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수사관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 조현재
두 배우의 연기대결 후 이어진 GP 연병장 대형 폭파 씬. 실제 GP를 그대로 재현한 대형 세트를 NG없이 단 한번에 폭파하는 장면인 만큼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수효과팀을 비롯한 전스탭이 세팅 및 사전테스트 등 13시간 동안 꼼꼼히 준비를 했고, 마지막 공수창 감독의 ‘카메라 액션!’ 과 함께 폭파한 GP 세트는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크랭크업 장면으로 손색없는 멋진 광경을 연출했다. 비로소 걸작 미스터리 뿐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액션까지 예고하며 <GP 506> 대작 프로젝트는 완수되었다.
공수창 감독, 최초 GP 미스터리 수사극 완성!
1992년 <하얀전쟁>, 2004년 <알포인트>. 풍부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연출력으로 군대라는 특수 집단의 이야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낸 공수창 감독. 데뷔작 <알포인트>를 통해 1975년 베트남의 밀림 속으로 관객을 이끌고 간 그는 한국 미스터리 공포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가 두 번째 프로젝트 <GP 506>을 통해 지난 50년간 숱한 죽음과 비밀을 감춘 채 은폐됐던 비무장지대로 우리를 이끈다. 서울기점 최단거리 65km, 50분 거리. 시선을 돌리면 닿을 수 있는 그 곳, 최전방 감시초소 GP에서 무엇이 일어났는가? 3년 간의 조사와 시나리오 작업 끝에 마침내 완성된 GP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살려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걸작 미스터리를 탄생 시킨 것! 공수창 감독은 2008년 첫 번째 미스터리이자 최초의 GP 미스터리 <GP 506>을 통해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 것이다.
최전방 감시 초소 GP506 에서 벌어진 전소대 몰살 사건, 그리고 이 사건에 투입된 21명 수색대 마저 고립되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수사극 <GP 506>. 후반작업을 거쳐 2008년 상반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한국적 미스터리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GP 506
- 각본/감독 : 공수창
- 주연 : 천호진 / 조현재 / 이영훈
- 제공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제작 : (주)보코픽쳐스 / (주)모티스
- 배급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장르 : 미스터리 수사극
- 크랭크인 : 2007년 2월 22일
- 크랭크업 : 2007년 12월 13일
- 개봉 : 2008년 상반기
©쇼박스 / 보코픽쳐스 / 모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