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2008 연애트렌드가 보인다!

영화 <6년째 연애중>, 2008 연애트렌드가 보인다!



2008년, 대한민국 곳곳에서 연애하고 있는 수없이 많은 커플들의 연애 상황을 대변할 단 하나의 영화 <6년째 연애중>>(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피카소필름, 감독:박현진)에 담긴 대한민국의 연애 트렌드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6년째 연애중>에 담긴 2008년 대한민국 연애 트렌드!
생생함과 리얼함으로 화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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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 photo. ©피카소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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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 photo. ©피카소필름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커플이라는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2008년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 1위로 선정된 김하늘+윤계상의 영화 <6년째 연애중>! 표준커플 대한민국 여자 대표 다진(김하늘 분)과 남자 대표 재영(윤계상 분)이 그려낸 리얼하고 생생한 연애는 이 시대의 연애 트렌드와 정확히 일치한다.

트렌드1. 실속파 이웃사촌 : 탁월한 경제성과 사생활 보호 충족.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옆 집에 사는 다진과 재영의 실속파 이웃사촌 연애는 모든 커플들이 선망하는 꿈 같은 연애가 아닐 수 없다. 베란다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통화하고, 각자의 집이 내 집인 것처럼 들락날락하며 언제든 보고 싶을 땐 찾아갈 수 있는 ‘바로 옆 집’에 사는 모습은 다진과 재영을 모든 커플이 부러워하는 대상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이들의 실속파 이웃사촌 연애는 경제성을 추구하는 한편 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2008년 대한민국 커플들이 추구하는 연애의 모습을 대표한다.

트렌드2. 서로의 부모님과도 친밀하게 : 기쁨 주고 사랑 받는다.



다진은 재영의 부모님 생일까지 며느리처럼 챙긴다. 재영은 다진의 어머니에게 불쑥 찾아가 청소도 싹해주고, 밥도 얻어먹는 넉살 좋은 아들처럼 군다. 영화 속 다진과 재영처럼 서로의 부모님과도 친밀해질 수 밖에 없는 6년차 커플이 아니더라도, 요즘 커플들은 부모님께 알리고 당당하게 교제하는 것이 대세다. 서로의 부모님께 교제 사실을 알림으로써 상대 부모를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로 만드는 것이 안정된 연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부모님께 소개한다는 것이 과거처럼 결혼상대로서의 무게를 갖지 않을 정도로 가벼워진 연애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다.

트렌드2. 일에 충실한 쿨한 연애 : 연애가 인생을 책임지진 않는다.



2008년 대한민국 표준커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연애에 몰두하되, 일에 소홀해지지 않는 이른바 ‘쿨한 연애’이다. 팀장 승진을 좌우할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베스트셀러 기획자 다진과 홈쇼핑 PD인 재영은 서로의 일과 연애를 분리시킬 줄 안다. 일 때문에 주말 데이트를 못해도, 거래처 미팅 때문에 약속에 늦어도 상대를 탓하지 않고 인정해주고, 자신의 일에도 역시 소홀하지 않은 쿨한 연애의 모습을 선보인다. 연애가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2008년 대한민국의 커플들은 일과 연애 사이에서 줄다리기 했던 지난 세대 커플들의 모습과는 달리 이 둘을 조화롭게 병행시키는 중이다.


©피카소 필름 / 스튜디오 2.0 / 6년째 연애중

짧게 해본 것들은 모르는 6년째 연애중 극장개봉 2008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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