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밍>의 이천희, 남자들의 본심을 말하다!
여자보다 알기 힘든 남자들의 감정변화를 보여준 캐릭터로 화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연인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를 가진 남자가, 그 동안 잊고 있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 <허밍>에서 배우 이천희가 모든 남성들의 감정을 대신하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희는 나쁜 남자? 사랑을 조금 늦게 깨닫는 캐릭터로 열연 화제
▲ 준서 역 / photo. ©더드림픽쳐스
한지혜와 함께 2,000일이 된 오래된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천희는, 긴 연애 기간 동안 첫 사랑의 느낌을 잊어버린 남자 준서 역할을 맡아 모든 남자들이 공감할 연기를 선보인다.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 미연을 위해 학교 수업 빠지기는 기본, 무작정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리기, 사랑해라는 고백이 가득 들어있는 테이프 선물하기 등 미연은 그의 전부였다. 하지만 처음의 뜨거웠던 열정은 잊어버리고, 애인의 한결 같은 사랑에 오히려 지겨워하며 상처주지 않고 떠나는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한번쯤 가져본 감정과 비슷하다. “상대가 떠난 후에 후회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하는데, 특히 남자들이 그런 것 같다.”고 말한 이천희. 뒤늦게 미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타까운 후회를 하며 가슴 아파하는 그의 모습은 여성들에게는 연민을, 남성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천가지 매력을 가진 배우 이천희, 끝 없는 도약 중!
톱모델로 대중에게 먼저 얼굴을 알린 이천희는 영화 <태풍태양>, <뚝방전설> 등의 주로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다졌다. KBS 드라마 <한성별곡>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많은 여성들을 사로잡았던 이천희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대왕세종>에서 장영실 역을 맡으며 또 한번 브라운관에서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허밍>에서 처럼 귀엽고 순수한 매력과 남성미 넘치는 눈빛을 동시에 지닌 배우 이천희. 스타 답지 않은 겸손함으로 언제나 촬영장에서 사랑 받는 그는, 영화 <허밍>에 대해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특히 남자들이 꼭 봐야할 영화”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더드림픽쳐스 /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 디알엠엔터테인먼트 / 허밍
허밍 극장개봉 2008년 3월 13일 화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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