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열연에 갈채 쏟아진 무방비도시 언론시사회 현장!!
한국 영화에서 단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광역수사대’의 활약상과 ‘소매치기 조직’의 충격적인 범죄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낼 영화 <무방비도시>가 지난 1월 4일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리얼한 소매치기의 세계와
그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 펼쳐진다!!
영화 <무방비도시>의 첫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개최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상기 감독을 포함한 김명민, 손예진, 김해숙, 손병호, 심지호가 참석했다. 청순한 이미지에서 섹시한 팜므파탈 백장미 역으로 변신한 손예진은 영화 시작 전에 가진 무대 인사에서 “너무 떨려서 쓰러질지도 모른다”고 말했을 정도로 자신의 연기 변신 첫 공개에 많은 기대와 떨림을 표현했다. 그리고 기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이후, 자신의 연기 변신에 몇 점을 주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기 때문에 스스로 점수를 줄 수가 없다”며 스스로 많이 아쉽다는 말을 전해 욕심많은 배우 손예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예진 뿐만 아니라 김해숙과 심지호의 변신에도 질문이 쏟아졌다. 김해숙은 예전과는 다른 캐릭터지만 역시나 모정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예전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평범한 어머니의 모정을 연기했었다면 <무방비도시> 강만옥의 모정은 그늘진 모정”이라며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것이 소매치기 였고 그런 식으로 밖에 아들을 사랑할 수 없었던 어머니의 비극”을 그려내고자 했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드러내주었다.
뿐만 아니라 심지호 역시 예전의 여성스러운 미소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한 캐릭터를 통해 남성적 이미지로 변신했다. 손예진의 곁을 지켜주는 조직의 안테나 최성수는 “칼을 쓰는 액션을 많이 보여줘 이미지 변신의 폭이 커 보일 것”이라며 “<무방비도시>를 만날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명민 역시 기자 간담회 시작부터 “어서 기자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이 맡은 조대영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서 “외적으로 기울였던 노력보다는 소매치기의 아들이면서 형사라는 심리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표현하려 한 것이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연수 반장 역을 맡은 손병호 역시 “오래간만에 묵직한 영화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서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보다도 많은 질문을 받은 이상기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흔히 접할 수 없는 소매치기와 형사들간의 충돌과 갈등을 보여주면서 그 속에 각기 운명에 처해있는 인간들이 그 상황을 어떻게 뚫고 나가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변화해서 살아나가는지 그런 드라마틱한 인간적 드라마를 그려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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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지플러스 / 쌈지아이비젼영상사업단 / 무방비도시
웰메이드 범죄액션대작 무방비도시 극장개봉 2008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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