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의 스티븐 스필버그인 샘 레이미 제작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할리우드에서 감독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재능을 보여준 샘 레이미가 자신의 전공 분야인 공포영화를 제작하면서 공포영화계의 스티븐 스필버그로 각광 받고 있다. 그는 오늘 개봉한 영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의 주연 배우인 조쉬 하트넷과 멜리사 조지가 샘 레이미가 제작한다는 이유만으로 흔쾌히 영화에 출연했을 정도로 할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잡았다.
컬트 영화 <이블데드>에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까지 섭렵한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메이커 샘 레이미!
샘 레이미는 컬트 영화의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이블 데드> 시리즈를 각본/감독하며 1982년 데뷔했다. 이 영화는 깐느 영화제에 선보이자 마자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그가 가진 특유의 깊이 있는 캐릭터와 위트는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 아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샘 레이미는 그 후 전세계로 그의 이름을 알린 <스파이더맨>시리즈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대중적인 감독으로 거듭나며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한다. 2002년 고품격 장르 영화를 제작하고자 만든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에서 창립작인 <그루지>를 시작으로 <부기맨> <메신저>등을 연달아 제작하며 제작자로서 명성을 날리게 된다. 그리고 지난 10월 유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삼아 기획한 영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가 ‘공포영화의 300’ ‘공포영화에 담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는 호평을 받으며 개봉 주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달성한다.
샘 레이미에게 영화<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공포영화로 돌아온 후 평단과 관객의 인정을 받으며 최고의 감독이자 제작자로 이름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
매니아층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합!
샘 레이미 만이 만들 수 있는 블록버스터 공포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샘 레이미의 작품에 대한 애정 역시 각별했는데,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주요 촬영이 진행된 33일 밤 동안 현장을 지키는 것은 물론, CG 및 편집 등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꼼꼼히 챙긴 덕에 영화를 더욱 신선하고 웰메이드한 공포영화로 완성시켰다.
또한 <스파이더맨>을 통해 보여주었던 화려한 액션, 특수효과는 공포영화에서는 보지 못할 스펙터클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영화 속 뱀파이어들의 무차별적인 살육장면과 영화전체를 아우르는 팽팽한 긴장감은 그 동안 다수의 공포영화 제작을 통해 닦아왔던 노하우를 십분 살린 샘 레이미만의 탁월한 감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고스트하우스 / 인터비스 / 케이디미디어 /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 극장개봉 2008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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