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R.후아유 3개의 대박 웃음 키워드!!
2008년 새해 첫 날, 흥겨운 웃음 가득한 <MR.후아유>가 드디어 개봉했다!
올 겨울, 가족과 친구 연인과 웃음 가득한 새해를 열고 싶은 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영화 <MR후아유>! 이 영화의 전염성 강한 웃음의 키워드를 살펴보았다.
1. FAMILY 이 가족을 주목하라!
매년 한 두편씩 콩가루 가족들이 나와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꼬옥 있다. 2007년의 <좋지아니한가> 2006년의 <미스리틀선샤인>. 그리고 이제 2008년의 시작을 알릴 <MR후아유>의 가족들을 주목해야 한다. 부부갈등, 형제사이의 은밀한 질투심, 이유 없는 고부갈등, 남자까지 골라주려는 아버지에게 내 인생은 내 꺼라며 남자 고를 권리를 주장하는 딸 등, 어느 가족이나 다 가지고 있는 온갖 골치거리들을 안고 있지만, 유쾌하기 그지 없는 웃음과 소동들 속에서 따뜻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며, 내 곁의 가족을 새삼 돌아보게 한다. 마지막 감동적인 추도사는 이 영화가 왁자지껄 떠들고 훌훌 털어버리고 마는 가벼운 코미디가 아님을 보여준다.
2. FUNERAL 장례식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MR후아유>의 장례식장은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배꼽 빠질 재미를 선사한다. 각자의 생각과 고민에만 빠져있는 문상객들 앞에, 한 남자를 홀딱 벗게 할 위력을 가진 수상한 약병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급비밀을 폭로하려고 하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위엄과 품위가 넘치고 엄숙해야 할 장례식장은 시원한 웃음으로 폭발한다. 잘 짜여진 알찬 시나리오와 캐릭터 하나하나가 통통 살아있는 뛰어난 앙상블 연기, 그리고 따뜻 발랄한 음악이 어우러져 웃어서는 안될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된다. 단순하지만은 않은 인생의 아이러니를 영화는 시종일관 흥겹고 포근하게 아우른다.
3. FUNNY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맨살환각연기
<MR후아유>에서 맛볼 수 있는 상쾌한 웃음의 주인공은 단연 ‘사이먼’역을 맡은 알란 터딕이다! 해외에서도 <MR후아유> 이후 코믹 연기의 대가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그는, 역시 한국에서의 시사회 관객들마저 완전히 매료시켰다. 시사회 이후 네티즌들이 올린 수많은 평들 중에서 빠지지 않고 꼭 언급되는 이 남자. 풀린 눈동자마저 사랑스러운 환각 연기를 펼치며, 훈훈한 맵시의 누드로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는 알란 터딕이란 새로운 배우를 발견할 수 있어 더욱 좋다.
©MGM / SidneyKimmel / 필름메신저 / MR.후아유
MR.후아유 극장개봉 2008년 1월 3일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