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스캔들 메이커 주드 로, 운명의 여인 노라 존스!
바람둥이 주드 로, 노라 존스에게 첫 눈에 반하다!
2006년,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가이 주드 로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시에나 밀러의 결별이 한동안 핫 이슈로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다.
팬들의 축복을 받으며 세기의 커플로 사랑 받던 이들은 결국 그 결실을 맺지 못한 채 헤어졌고,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며 그들의 재결합을 원했다. 주드 로는 시에나 밀러와의 결별 이전에도 삼각 스캔들, 니콜 키드먼과의 열애설 등으로 언제나 가십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또한 <나를 책임져, 알피>, <클로져> 등에서도 가볍고 무분별한 연애를 일삼는 역할들을 맡아 바람둥이 이미지를 강하게 구축시켰다. 그리고 1년이 훨씬 지난 지금, 할리우드의 소문난 바람둥이 주드 로가 오직 한 여자만을 향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공개해 다시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드 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운명의 여자는 바로 그래미의 여왕 노라 존스. 항상 영화 속에서 바람둥이 역할을 맡아오던 주드 로가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서는 사랑하는 여자 엘리자베스(노라 존스)를 위해 손수 블루베리 파이를 만드는 자상한 남자 제레미로 변신한 것이다. 그는 뉴욕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 채 자신의 카페를 찾은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엘리자베스를 위해 날마다 블루베리 파이를 만들며 그녀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제레미는 바람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로맨틱 가이.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주드 로는 연기가 처음인 노라 존스를 극진히 챙겨 많은 이들의 질투심을 유발했다고 한다. 다정하게 동선을 맞춰보는 것은 물론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자랑하는 키스씬 장면에서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실제 연인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연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은 뉴욕을 배경으로 왕가위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영상 속에 사랑의 설렘을 아름답게 전달한다.
©Block 2 Pictures / Studio Canal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C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