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과 낮, 새로운 연출 스타일로 전 세계 매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영화 밤과 낮, 새로운 연출 스타일로 전 세계 매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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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타게스차이퉁(TAZ/Tageszeitung)은 “다른 문화 속에서 알게 되는 사랑, 거짓, 도피, 타인 그리고 회귀에 대해서 과하지 않은 방식으로 알려준다.”라며 홍상수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타게스슈피겔(Der Tagesspiegel)의 기자 커스틴 데커 또한 “<밤과 낮>은 아시아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전통에 놓여 있으면서도 태도와 과한 야심, 오리지널리티의 추구에 연연하지 않는 미덕이 있다.”라며 역시 홍상수 감독의 연출력을 뛰어나다고 평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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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너모겐포스트(Berliner Morgenpost)의 기자 에버하르트 폰 엘터라인은 “몽마르뜨의 한 여름 속의 한국인.”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미있는 첫 마디를 시작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파리를 다룬 모든 영화가 갖고 있는 요소를 지니면서도 이 영화는 종국에는 사랑의 도시(파리)에 대한 가장 특이한 오마쥬를 보여 준다.”라는 평을 남겨 이 영화만이 가진 차별성을 두드러지게 강조해주었다. 미텔도이체차이퉁(Mitteldeutsche Zeitung)의 아시아영화 전문 독일기자인 류디거 숙스란드는 “<밤과 낮>은 홍상수가 다시 한 번 한국의 에릭 로메르라는 것을 증명한 영화이다. 그의 최근작 중 최고이며, 베를린 경쟁작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라며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진출한 경쟁 작품들 중 최고의 평가를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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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할리우드 리포트 기자 매기 리(Maggie Lee)의 <밤과낮>에 대한 평가는 매우 흥미로웠다. “섹스가 등장하지 않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새롭다.”라고 영화에 대한 신선한 느낌을 전하면서 “이 새로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지적인 마니아들에게 여전히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그간 홍상수 감독의 남성 판타지에 대해서 불평을 토로해온 페미니스트들이 더 이상 독기를 품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는 작품.”이라며 위트 넘치는 말로 영화에 대해 극찬했다.


©영화사 봄 / 밤과 낮

밤과 낮 Night and Day 극장개봉 2008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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