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곤 감독의 현미경 디렉팅 화제!
배우 조련사 김해곤 감독
영화 <숙명>에서 섬세한 현미경 디렉팅 발휘
첫 연출작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통해 주연 배우들의 연기 세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해곤 감독이 두 번째 영화 <숙명>에서 연기자의 감정선과 작은 동선까지 직접 체크하는 섬세한 ‘현미경 디렉팅’을 통해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내는 그만의 연출을 선보인다.
배우, 작가, 연출가… 삼박자의 조화를 이룬 충무로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배우 조련사 김해곤 감독이 만들어낸 배우들의 재발견!
충무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천부적인 이야기꾼인 김해곤 감독. 직접 각본을 쓴 <파이란>에서는 뒷골목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정서를, 감독 데뷔작이었던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는 진짜 연애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어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본인이 연기자이기도 한 김해곤 감독은 촬영현장에서 직접 연기를 하는 그만의 독특한 연출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해 <숙명> 배우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해냈다.
송승헌의 슬픔이 묻어나는 거친 야성, 권상우의 차갑고 비열한 독기, 김인권의 소름 끼치는 섬뜩함, 지성의 미소 너머에 숨어있는 명민한 눈빛, 그리고 박한별의 공허함이 묻어나는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대중에게 각인되어 온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털어내며, 배우들의 성숙된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후문. 본인 스스로가 뛰어난 배우이자, 통찰력을 지닌 작가이자, 고집스런 장인정신을 지닌 연출가로서의 단계적 경험을 밟아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김해곤 감독. 이러한 감독의 열정과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영화 <숙명>을 한층 더 기대하게 하는 특별한 이유이다.
김해곤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높은 신뢰감! - 김해곤 감독과의 만남은 <숙명>이었다!
영화 초반 김해곤 감독은 송승헌, 권상우, 지성, 김인권에게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최대한 아끼며, 배우 스스로가 느끼고 가까워 질 수 있게 유도했다. 끊임없이 캐릭터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숙제를 내주어 배우들 스스로가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캐릭터가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막상 촬영을 시작하면 섬세한 감정선과 작은 동선까지 직접 체크하면서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김해곤 감독에게 배우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세심함을 지닌 ‘현미경 디렉팅”이라며 연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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