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품격과 도발의 화려한 조합! 오리지널 포스터 공개!
이리 멘젤 감독의 베를린 영화제 국제 평론가상 수상 작품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이 무삭제 예고편 공개에 이어 국내에는 미공개된 오리지널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예술로 승화시킨 파격적 포스터
영화에 이은 또 하나의 작품으로 화제!
이리 멘젤 감독의 화제작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이 두 개의 공식 포스터에 이어 파격적 예술미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체코 출신의 세계적 거장 감독 이리 멘젤이 세계에 체코 문학을 알린 위대한 작가 보흐밀 흐라발의 명작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는 2007년 베를린 영화제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한 명작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이리 멘젤 인생 최고의 역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 평생 백만장자가 되기만을 꿈꾼 한 남자의 일생을 반추하며 삶에 대한 냉철한 비판을 그린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는 진중한 주제를 담은 블랙 포스터와 파란만장한 주인공 디떼의 이야기를 담은 디떼 포스터, 2종으로 제작해 빼어난 해학과 풍자의 맛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세 번째로 공개되는 이번 오리지널 포스터는 무삭제 예고편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상만큼이나 파격적인 나체를 담고 있는데, 화려한 훈장으로 치부를 가린 하얀 살결의 여인의 모습과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라는 근엄한 영화제목은 상반된 이미지를 심어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시킨다. 그러나 이는 허위허식으로 치장된 우리네 인생의 은유적으로 표현한 또 하나의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암울했던 나치 하의 체코, 전쟁과 억압 앞에서도 오로지 돈 모으기에 열을 올렸던 괴짜 청년 디떼의 아이러니한 인생사를 그린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는 빼어난 영상미와 클래식한 음악, 그리고 허를 찌르는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작년 메가박스 유럽영화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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