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을 연상케 하며 화제를 모았던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소재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릴러 작품들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어 4월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더 이상 의사를 믿을 수 없다! 메디컬 스릴러 <패솔로지> 세계 최초 개봉



패솔로지


영화 <패솔로지>는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병리학 실을 배경으로 천재 의사들이 벌이는 위험한 ‘살인 게임’을 소재로 한 메디컬 스릴러. 영화 <패솔로지>는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존재인 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악마적 엘리트 의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해부용 시체를 인형 다루듯 가지고 노는 충격적인 첫 장면은 물론 자신들의 의학 지식을 활용해 완벽한 살인을 저지르고 동료들에게 자랑하는 그들의 모습은 그 동안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의사들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전복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병원과 의사에 대한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실제로 영화 <패솔로지>에서 보여진 살인 방법은 실제 병리학의사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사실성을 더하기도. 국내에서 미드 ‘히어로즈’로 얼굴을 알린 ‘마일로 벤티미글리아’의 첫 주연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패솔로지>는 4월 17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군대와 인터넷이 공포의 공간이 된다! , <킬 위드 미> 화제



지난 3일 개봉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은 군대, 그것도 일반인은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최전방 경계 초소인 GP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몰살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이미 전작 <알 포인트>를 통해 실화 논란을 일으킨 적 있는 공수창 감독은 이번 작품 역시 2005년 발생한 일명 ‘김일병 사건’을 극화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은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군대 내 사건을 미스터리하게 그려내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군대에 대한 색다른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는 것. 한편 인터넷을 통해 살인 현장이 생중계된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 <킬 위드 미>는 이제는 가장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어버린 인터넷이 바로 살인의 도구가 된다는 설정이 관객 스스로가 살인의 공범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공포심을 자극한다.



패솔로지 Pathology 세계최초 극장개봉 2008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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