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가족 다큐멘터리 쇼킹패밀리 포스터, 예고편, 스틸 동시 공개!
아름다운 독립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헌사
존경합니다!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
<쇼킹패밀리>는 싱글맘(Single Mom)으로 살고 있는 감독 자신과 그녀의 지인들, 그리고 해외입양아의 이야기를 아우르며 우리 사회의 허울 좋은 ‘가족’과 ‘가족주의’의 속내를 다양한 층위에서 파헤치는 안티가족 다큐멘터리다. 20대, 30대, 40대 여성들의 독립, 성장, 연대의 이야기를 내밀하게 담아낸 영화 <쇼킹패밀리>의 포스터 컨셉은 아름다운 독립을 꿈꾸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진심의 헌사에서 출발했다. 길가 전봇대에서 흔히 접하는 전단이지만 키스마크란 단서만 있을 뿐 익명의 메시지로 특히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아름다운 독립을 꿈꾸는 연대의 기록!’ 이란 카피 아래 타이틀 <쇼킹패밀리>를 배치시켜 영화의 메시지를 임팩트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 매주 쏟아지는 다양한 영화 포스터들 사이에서 메인 비주얼 자체가 인물이 아닌 경우는 전무하기에 이번 공개되는 <쇼킹패밀리>의 포스터는 관객들에게 영화 외적으로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가정의 달, 5월에 던지는 진지한 문제제기
‘가족’이란 무엇인가?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등 가정 혹은 가족주의 고양을 위한 국가지정 기념일이 몰려 있는 이른바 ‘가정의 달’. 그 5월에 안티가족 다큐멘터리를 표방한 <쇼킹패밀리>가 ‘가족이 나에게, 나에게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예고편을 선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 가족입니다’ 등 가족을 예찬하는 수많은 격문에 물음표를 던지는 영화인 <쇼킹패밀리>는 2분 가량의 짧은 예고편을 통해서도 그 진지한 문제제기와 함께 아름다운 독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존경과 지지,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를 인상적으로 담아냈다는 중평.
© 빨간눈사람 / 인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