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외설이냐, 예술이냐! 선정성 논란!! 에로티시즘 걸작선!
영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외설이냐, 예술이냐! 선정성 논란!! 에로티시즘 걸작선!
섹슈얼한 영상과 내용으로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명작들 가운데 이리 멘젤 감독의 파격적 영상을 담은 영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가 평단과 대중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술과 외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몽상가들>, <색 계> 화제를 몰고 왔던 명작들!
영화에서 인간 본성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을 표현하려면 섹슈얼리즘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많은 감독들이 선정성 논란으로 예술이냐, 외설이냐 하는 논쟁에 휩싸이는 작품들을 내놓으며 파격 노출신으로 화제를 몰고 왔지만 정당한 영화적 가치를 지닌 에로티시즘의 진수를 선보이는 명작들은 흔치 않다. 예술과 외설의 차이점은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영상 속에 조화롭게 잘 녹아있는지, 말초 감각을 자극시키는 역할 외에 어떤 느낌을 전달하려 하는지, 예술적인 영상미로 잘 표현했는지가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명작들로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불멸의 명작 <백치들>을 비롯해, 사제간의 불온한 사랑으로 충격을 가져 왔던 <라 피아니스트>, 세 남녀의 충격적인 사랑과 섹스로 화제가 되었던 <몽상가들>이 그 대표적 작품들이다. 얼마 전에는 파격적인 정사신과 섹시코드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한 <색, 계>등을 꼽을 수 있다. 거장 이리 멘젤 인생의 역작이라 불리 우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역시 아름다운 영상미로 승화시킨 파격적인 영상들로 논란을 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다.
예술로 승화시킨 에로티시즘의 정수!
세계인의 화려한 격찬!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이슈를 몰고 왔던 명작들은 각종 영화제에서도 화제의 크기만큼이나 큰 주목과 찬사를 받아왔다. 98년 칸 영화제에 큰 파란을 몰고 왔던 <백치들>은 무정부주의자들의 집단성교장면 등 상식의 범주를 넘어서는 충격을 선보였지만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또한, 사제간의 사랑과, 변태적 성욕이라는 충격적 주제에도 불구하고 <라 피아니스트>는 칸 영화제에서 대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최고 영예의 3관왕을 차지하면서 평단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특히 <색,계>는 국내에서 섹시 코드를 강조한 마케팅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일으켰고,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의 내적 저력으로 일발성 화제로 그치지 않고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거장 이리 멘젤의 2007년 베를린 영화제 비평가 협회상 수상작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또한 여인들의 나체신, 상류층의 은밀한 매춘문화 등을 선보이며 퍄격 영상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국내외 평단들로부터 화려한 격찬을 받으면서 명실공히 거장의 일생이 담긴 화려하고 깊이 있는 명작영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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