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영화가 보인다! 왜 21일까?
제목을 보면 영화가 보인다! 왜 21일까?
흥미로운 스토리와 감각적인 블랙잭 포스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1>의 제목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21’이란 숫자와 영화는 도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뜻을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한 영화 제목을 살펴보자.
제목 속에 드러나는 블랙잭의 흥미로운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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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은 조커를 제외한 52장의 카드를 사용하며 딜러로부터 2장의 카드를 받고, 그 숫자의 합계가 21에 가까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특히 카드의 합이 21이 될 경우를 ‘블랙잭’이라 부르며 이때 배팅한 금액의 1.5배를 받을 수 있다. 이 흥미로운 게임의 묘미는 바로 규칙에 있다. 블랙잭은 카드의 숫자를 매기는 고유의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인 게임이 K를 13, Q를 12, J를 11로 계산하지만 블랙잭에서는 K, Q, J를 모두 ‘10’으로 계산한다. 보통 ‘1’로 계산하는 A 역시 블랙잭에서는 게임 참여자의 편의에 따라 ‘1’ 혹은 ‘11’로 숫자를 매길 수 있다. 10과 나머지 9 이하의 카드들은 본래 숫자를 사용한다.
따라서 영화 제목인 ‘21’은 곧 짜릿한 블랙잭이다. 포스터에 배치된 A와 J 카드는 규칙에 의해 11과 10 으로 이것 역시 블랙잭이 된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 <21> 속에는 바로 이러한 게임규칙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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