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트 버스, 무용, 아임 낫 데어 5월 극장가에 불어오는 웰메이드 영화
영화 나이트 버스, 무용, 아임 낫 데어 5월 극장가에 불어오는 웰메이드 영화
신감각 로맨스 느와르 <나이트 버스>, 지아 장 커의 <무용> ,
밥 딜런에 대한 오마주 <아임 낫 데어>까지
5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공습 속에서 작은 규모이지만 알찬 개봉을 준비중인 웰메이드영화들이 있다. 신감각 로맨스 느와르 코미디 <나이트 버스>, 중국의 작가주의 감독 지아 장 커의 영화 <무용>, 팝스타 밥 딜런의 6가지 이야기 <아임 낫 데어>가 그것이다.
새로운 감각의 로맨스 느와르 코미디 <나이트 버스>
지아 장 커 감독의 옷에 관한 섬세한 필치 <무용>(無用)
중국의 현재를 날카로운 주제의식으로 여과 없이 그려내며 중국 작가 영화의 현재를 대변하는 감독 지아 장 커의 영화 <무용>은 화가 리샤오동을 주인공으로 했던 다큐멘터리 <동>에 이어지는 ‘아티스트 삼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세 개의 일화로 나뉘며, 각 도시별로 옷을 만드는 사람과 옷을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틸 라이프>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지아 장 커의 <무용>은 5월 22일 개봉한다.
밥 딜런에게 바치는 오마주 <아임 낫 데어>
전설적 포크락 가수 밥 딜런 특유의 시적인 가사를 영감으로 밥 딜런의 6가지 서로 다른 자아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만들어 낸 옴니버스 영화 <아임 낫 데어>.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렬한 팝 아이콘 밥 딜런의 분신으로 출연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만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찬 베일, 리처드 기어, 벤 위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비운의 배우 히스 레저 등이 열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5월 29일 개봉한다.
<무용>, <아임 낫 데어> 그리고 <나이트 버스>까지 5월은 작지만 풍성하고 알찬 영화들로 블록버스터에서 느낄 수 없는 참된 영화적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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