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애플시드: 엑스머시나 영화의 역사를 바꾼다!
3D 애니메이션 애플시드: 엑스머시나 영화의 역사를 바꾼다!
SF 3D라이브 애니메이션 <애플시드: 엑스머시나>는 3D CG기술을 통해 실감 나는 움직임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화면 구성으로 완성되었다. 인간과 사이보그 그리고 바이오로이드가 공존하며 평화를 꿈꾸는 도시 ‘올림푸스’는 2138년답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인간의 내적인 문제가 무게 있게 다뤄지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오우삼식 액션 연출과 적재적소에 삽입된 일렉트로닉 음악의 궁합, 이전엔 맛보지 못한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최신 기술의 차세대 영상, HD 애니메이션
실제 인간의 움직임을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각도로 촬영한 뒤, 캐릭터의 동작을 3차원적으로 데이터화한 ‘모션캡쳐’, 그리고 실제 인간의 표정을 데이터화해서 ‘페이셜캡쳐’를 구사하며 CG 화상에 윤곽선을 첨가하는 등의 셀화 터치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툰쉐이더(toonshader)’를 도입하여 종래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상과도 완전히 다른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스타일의 풀CG 영상이 실현된 <애플시드>(04). 이번 <애플시드: 엑스머시나>는 그것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서 실사작품이 갖는 비쥬얼의 정보량과 애니메이션의 특성이기도 한 속도감과 생동감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차세대 영상, ‘HD애니메이션’의 창조가 이룩되었다.
섬세한 공간 표현과 대군집 씬의 도전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이란 장르에 갇히지 않고 리얼한 공간감과 생활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치밀한 계산 하에 미래 세계를 구축해갔다. 가공의 미래광고를 디자인하고, 거리에 설치된 모니터로 상영하는 등의 노력은 물론이고, 실내 씬에서는 조도 계산을 통해 좀더 나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대군집 씬에서는 3,000명 이상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한 사람 한 사람이 의지를 가진 인간으로서 움직이도록 통제하는 등, 모든 화면에서 밀도 높은 영상이 구현되었다.
캐릭터의 ‘감정표현’을 실사 엔터테인먼트 영화급으로 승화
이 영화의 등장 캐릭터는 각각의 다른 의상으로 200여명에 달한다. 페이셜 애니메이션은 약 30명이 한 사람당 3-4인을 해내고 한 컷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평균 4명에서 최대 30명에 달했다. 3개월에 무려 800컷 정도를 제작해야만 했다. 감정 표현의 좋고 나쁨은 얼굴의 모델링에 좌우되는데 이 작품에서는 2D 디자인화를 바탕으로 대강의 얼굴 CG를 작성하고 그 CG 화상을 바탕으로 3D CG의 관점에서 리터치가 실행되어 디자인화와 리터치화의 두 가지를 설계도로서 주요 캐릭터를 창조하므로 애니메이션의 ‘데포르메감’과 실사가 갖는 ‘리얼리티’의 절묘한 균형이 가능해져 섬세하고 풍부한 표정이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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