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짧고 강렬한 매력, 예고편!!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파격적인 포스터 공개에 이어, 상상력을 뛰어넘는 강렬하고 재기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 감독을 꿈꾸는 한 소년이 미지의 세계를 지나, 진정한 영화감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으로서, 미장센의 세계에 대한 기발한 해석과 도전정신을 담아내고 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26일 개막해, 7일간 100여편에 달하는 유수의 국내,외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수작업으로 탄생된 소년을 따라, 잠재되어 있던 당신의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하라!
짧은 15초에 담긴 환상적인 매력! 미쟝센 단편영화제 예고편 공개!
15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미쟝센 단편영화제 매력의 세계로 초대하기엔 충분한 시간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예고편은, 사람의 손가락 사이에서 연약하게 흔들리고 있는, 소년의 형상을 한 작디 작은 종이 인 형의 실사에서 시작한다. 일순간 현실에서는 작은 종이조각에 지나지 않았던 소년이 애니메이션의 세계 로 진입하자, 세상은 금새 완전히 다른 세계로 탈바꿈한다. 부유하는 듯 물속 세계로 들어간 소년의 손 에는 묵직한 카메라가 들려있다. 언뜻 보아서는 물고기가 유유히 다니는 물 속처럼 보이지만, 나뭇가지 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공존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지나, 바람에 흔들리는 거대한 나무 숲을 여행하는 소 년. 세계는 하늘과 바람과 물과 숲, 그 어떤 공간으로도 규정지을 수 없는 상상의 공간을 통해 소년에게 놀라운 감정과 경험을 선사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뭇가지가 단순히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과 발, 그리고 눈동자로 이루어진 인간 나무이고, 나뭇가지의 곳곳에는 다정한 집과 또 다른 나무 숲이 펼쳐지면서 미지의 공간은 더없이 부드러운 매력으로 소년을 감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 다. 이런 미지와 환상의 공간에서 소년은 가지고 있던 카메라의 셔터를 연신 누르며 자신의 눈 앞에 펼 쳐진 환상적인 세계를 탐험하고 체험한다. 영화 감독을 꿈꾸던 소년이 상상의 세계로 진입, 상상의 나래 를 마음껏 펼치는 것은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제시이기도 하다.
이렇듯 소년은 바로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찾는 미래의 감독들의 모습, 그리고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즐기는 관객의 모습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데, 아울러 하늘을 나는 물고기와 사람이 열리는 나무 숲은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선사하는 상상력이라는 공간을 보여준다. “짧게 보고 길게 환호해라”라는 메인 카피 역시 거대한 플래쉬와 함께 등장하는데, 이 짧고 명료한 카피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단편이 장편의 축약본이 아닌, 단편자체가 가진 눈부신 함축성으로 장편보다 더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라는 선구자적 의미를 던져주며 관객들을 영화제로 안내한다. 눈부신 플래시의 세례 속에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재되어 있던 구태의연한 사고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순간, 예고편의 마지막에 하나하나 조각이 맞추어지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로고를 통해 이제,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관객을 더욱 들뜨게 한다.
이번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예고편은 최근 그룹 <에픽하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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