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 이무영 감독 개봉기념, 관객과의 대화 성공개최!!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 이무영 감독 개봉기념, 관객과의 대화 성공개최!!



<아버지와 마리와 나>는 전국 10개의 스크린으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리뷰가 적극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며, 관객들이 꾸준히 영화를 찾고 있다. 이를 기념해 지난 6월 13일(금) 하이퍼텍 나다, 그리고 6월 17일(화) 압구정 CGV에서 이무영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이무영 감독이 먼저 제안하여 성사된 이번 관객과의 만남은 1시간여의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질문이 오갔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공개한다!

“마리화나를 피워보고 싶어졌어요?!” 관객 질문 폭주!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 관객과의 대화 이무영 감독
상영 내내 웃음과 눈물이 끊이지 않았던 시사회 현장. 영화가 끝난 후 여느 배우만큼이나 잘 알려진(?) 이무영 감독의 등장에 관객들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는 마리화나에 대한 열띤 토론에서부터 영화의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까지 진중한 이야기들이 오간 자리였다. 특히 ‘마리화나’라는 소재에 대한 관객들의 입장은 다양했다. “‘마리화나’로 대표되는 미혼모, 게이커플 등에 대해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의 방향을 틀어준 영화다. 태수를 보면서 실제로 마리화나를 피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는 관객에서부터 “결국은 행복하게 살고자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 것인데 태수의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마리화나’라는 소재는 오히려 장애물적인 요소였다. 논리비약 아닌가?”라며 ‘마리화나’라는 소재선택에 대해 비판을 하고 나선 관객도 있었다. 이에 이무영 감독은 “사회로부터 소외 당하고 소중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되고 있는 그런 일련의 것들을 ‘마리화나’라는 매개를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이전에 흘러갔던 좋았던 것 중에서 다시 한번 끄집어 내서 같이 한번 보고 이야기해보자 하는 의도다. 좋고 나쁘고의 대한 판단은 여러분들이 해달라.” 며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마리화나라는 파격적인 소재는 관객과의 소통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닌 신선하고 새로운 소재라 더욱 반가웠다라는 평가들이 이어져 지고 있다.

관객들의 응원 릴레이 이어져 화제!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이무영 감독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소수의 계층에 속해 힘들게 살아가는 <아버지와 마리와 나>처럼 메이저에서 한 발짝 벗어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힘겹게 맞서 싸우고 있는 영화에 대해 관객들의 진심 어린 응원릴레이가 이어진 것. “마리화나, 미혼모, 게이커플 등 영화에 나오는 문제적 소재에 대한 태도가 흑과 백으로 뚜렷하게 양극화 되지 않아서 좋았다. 편을 가르고 싸울 필요가 없었던, 그래서 복잡함과 복선이 깔린 구도가 좋았다. 정말 잘 봤다.” , “김상중, 김흥수, 유인영의 연기가 좋았다. 배우들의 잠재력을 끌어낸 감독님의 역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보여달라.” 며 영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다. 영화를 타고 흐르는 포근한 포크멜로디, 아버지에 대한 각자의 사연과 공감으로 관객들은 오랜만에 행복하게 웃고, 또 울었다. 관객과의 대화가 끝난 후에는 감독의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와 OST 음반 등의 선물을 주는 행사도 진행되어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극장개봉 2008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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