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벤더의 연인들 바다와 음악의 조화! 감동 예고편!
영화 라벤더의 연인들 바다와 음악의 조화! 감동 예고편!
바다와 함께 찾아온 로맨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헤어짐
1분 54초 안에 녹여낸 드라마틱한 감성!
7월 3일 개봉을 앞둔 <라벤더의 연인들>이 2008년 가장 드라마틱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가 조금 늦게 찾아온 로맨스에 설레 하는 두 자매로 열연한 <라벤더의 연인들>은 명품 OST와 세기의 연기대결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이번 예고편 공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고편은 거친 파도에 휩쓸려 찾아온 안드레아를 두 자매가 발견하면서 시작되는데, 그 만남부터 드라마틱하다. 안드레아의 등장으로 두 자매 사이에는 귀여운 신경전이 벌어지는데, 그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우슐라에게 자넷은 ‘가구에 흠집만 내고 있다’며 은근한 핀잔을 주고, 우슐라는 자신이 먼저 발견했다며 유치한 생색을 낸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한 은발의 소녀들이지만 그녀들의 질투와 설렘은 젊은 아가씨들의 그것보다 더욱 애틋하며 시들었다고 생각했던 인생에서 새롭게 활력을 되찾은 자넷과 우슐라의 모습에 오히려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픈 마음이 든다. 한편 안드레아는 바이올린에 천재적인 재능을 드러내며 마을의 유명 인사로 떠오르지만 그만큼 그를 향한 의심도 커져간다.
1분 54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라벤더의 연인들> 예고편은 만남, 갈등, 헤어짐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으며, 때론 격정적이고, 때론 감미로운 음악들로 보는 이의 감성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뒤늦은 첫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우슐라 역을 맡은 주디 덴치는 수줍은 소녀에서 실연에 아파하는 여인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눈빛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설레는 로맨스와 매력적인 음악, 깊이 있는 감성으로 올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라벤더의 연인들>은 예고편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드라마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영화사 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