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속편, 중국판으로도 만들어진다!
영화 괴물 속편, 중국판으로도 만들어진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 <괴물>을 제작한 청어람은 한국에서 준비중인 <괴물2>와는 별도로 중국판 속편을 제작하기로 하였으며, 중국판 <괴물> 속편은 <크레이지 스톤>의 닝 하오 (宁 浩) 감독을 연출자로 결정하였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감독 닝 하오, 프로듀서 다니엘 유를 만나 청어람과 스톤맨필름즈 (대표 닝 하오) 가 중국판 <괴물> 속편을 공동 제작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중국판 <괴물> 속편, 닝하오 감독 연출!
▲ 스톤맨 필름즈에서 중국판 괴물 속편의 공동 제작 합의 후.
닝 하오 감독(右)-청어람 최용배 대표(左)
중국판 <괴물> 속편의 연출을 맡기로 한 닝 하오 감독은 <향 (Incense)> <몽골리안 핑퐁 (Mongolian Ping Pong)> <크레이지 스톤 (Crazy Stone)> 등을 통해 탄탄한 구성과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감각적인 영상 전개로 중국 영화계의 가장 주목 받는 감독으로 급부상하였다. 닝 하오 감독은 무서운 중국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영화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오고 있는 가운데, 금번 중국판 <괴물> 속편 연출자로 낙점 되었는데, 그의 대표작 <크레이지 스톤>은 ‘중국식 블랙유머’ ‘중국식 新 장르영화 탄생’ ‘중국 웰메이드의 표본’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6년 개봉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언론 및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금마장 영화제 각본상 수상 및 홍콩 필름 페스티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새로운 형식과 의미의 한·중 프로젝트로 중국판 <괴물> 속편 제작!
한•중 합작으로 진행되는 금번 중국판 <괴물> 속편 제작은 그 의미와 형식에서 색다르다. 이전까지 합작 프로젝트라 하면 한국 배우들이 주•조연급으로 연기하거나 해외 로케이션, 투자, CG 등의 일부 부문의 제한된 참여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중국판 <괴물> 속편은 원 제작사가 프로젝트의 기획에서부터 제작과 개봉 등 전반에 걸친 과정을 주도하는 형태이다. 뿐만 아니라 <괴물>의 속편을 해당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여 그 지역의 정서에 맞추어 로컬 버전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해외 수출과 리메이크 판권 판매에서 보다 나아가 원작 <괴물>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계속적으로 확산시켜 발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1,200만 불 제작비 투입으로 2009년 하반기 개봉!
현재 닝 하오 감독은 중국판 <괴물> 속편의 시나리오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며, 금년 내에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거쳐 2009년 초 촬영을 시작으로 2009년 말 개봉 예정이다. 또한 1,200만 불의 제작비가 투입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괴물>은 중국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
한편 <한강괴물 (汉江怪物)>이라는 제목으로 2007년 3월 8일 개봉하여 개봉 첫 주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괴물>은 ‘소녀를 괴물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평범한 가족들의 사투는 감동 없이 보지 못한다’ 라는 등의 중국 언론 보도와 함께 중국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하였다.
닝 하오 (宁 浩) 감독
1977년 生
베이징영화학교 (北京电影学院) 졸업
2008
<은메달리스트 (SILVER MEDALIST)> 개봉 예정
2006
<크레이지 스톤 (CRAZY STONE)>
제 10회 화표영화상 최우수 신인감독상 수상
제 13회 중국북경학생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수상
제 11회 국제부산영화제 폐막작
제 9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 19회 도쿄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 47회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 43회 금마장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
제 1회 아시안필름 어워드 최우수 각본상 후보
2004
<몽골리안 핑퐁 (MONGOLIAN PINGPONG)>
제 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감독상 수상
제 5회 마라케쉬 국제영화제 골든스타상 후보
제 50회 바야돌리드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
2003
<향 (INCENSE)>
제 4회 도쿄필멕스영화제 대상 수상
제 28회 홍콩국제영화제 아시아DV 금상 수상
© 청어람 / 스톤맨필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