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젠틀맨 한석규, 욕설석규 파격변신!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젠틀맨 한석규, 욕설석규 파격변신!
상황통제 100% 천재적인 범인(차승원)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백반장(한석규), 받은 만큼 갚아주는 남자들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하 <눈눈이이>)의 한석규가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욕설석규’로 돌아온다.
입만 열면 욕설, 수틀리면 폭력 행사
불 같은 캐릭터 표현 위해 ‘욕설석규’로 파격변신
이제껏 차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젠틀맨 한석규가 거침없이 욕을 내뱉는 ‘욕설석규’로 파격 변신한다. <눈눈이이>에서 한석규가 맡은 백전백승 백반장은 ‘낌새 맡을 땐 개코, 밀어붙일 땐 산돼지, 속은 능구렁이’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형사다. 스스로도 제어가 안 되는 불 같은 승부욕 때문에 일찌감치 머리마저 하얗게 세버린 캐릭터. 평소에는 동료 형사뿐 아니라 범인에게도 극존칭을 쓰다가도 수틀리면 갑자기 욕설을 내뱉으며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극단적인 인물이다. 극중 천재적인 범인 안현민(차승원)이 연이어 자신을 물 먹이자, 그의 분노와 히스테리는 극에 달하게 된다. 한석규 스스로가 “백반장은 담배를 끊으려 하는데 끊지 못하는 인물, 그 만큼 짜증나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캐릭터”라고 밝힌 만큼 대사에도 다양한 종류의 욕이 수 차례 등장하는 것.
최고의 대사전달력 한석규, 욕설도 실감 200%
섬뜩한 연기에 스탭들 ‘혹시 저게 본모습?’
많은 관객들은 ‘괴물 같은 연기력’의 소유자 한석규의 가장 뛰어난 역량 중 하나로 그의 목소리를 꼽는다. 성우 출신이라는 전력이 말해주듯, 한석규는 충무로에서도 가장 발성이 좋고 대사전달력이 뛰어난 배우로 손꼽힌다. “똑같은 욕이라도 한석규가 내뱉는 욕은 임팩트가 다르다”라는 것이 ‘욕설석규’의 불 같은 연기를 지켜본 스탭들의 전언이다. 평소 온화한 인품으로 동료배우와 스탭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선배님이지만, 수많은 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연기가 너무 리얼해 ‘혹시 저게 본 모습이 아닐까?’라며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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