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은 먼곳에 정진영, 최초 악역 연기 변신!

영화 님은 먼곳에 정진영, 최초 악역 연기 변신!



최초 악역 연기 변신!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정진영!
비열하고 강렬한 악역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정진영!



영화 님은 먼곳에 위문공연단 단장 정만 역 정진영



<황산벌>, <왕의 남자>, <즐거운 인생>에 출연하며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잡은 배우 정진영. 김유신 장군으로 등장해 경상도 사투리를 걸출하게 구사했던 <황산벌>, 내면에 고독과 슬픔을 감춘 폭군 연산군을 연기했던 <왕의 남자>, 그리고 밴드를 꿈꾸는 평범한 가장으로 등장했던 <즐거운 인생>에 이르기까지 이준익 감독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를 펼쳐왔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님은 먼곳에>를 통해 다시 한번 이준익 감독과 완벽한 파트너쉽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생애 처음으로 악역 캐릭터를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영화 님은 먼곳에 위문공연단 단장 정만 역 정진영



<님은 먼곳에>에서 정진영이 맡은 위문공연단 단장 ‘정만’은 멤버들 돈을 밥 먹듯 빼돌리고 상황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며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인물. 한 몫 단단히 잡기 위해 베트남으로 가려던 ‘정만’은 남편을 찾기 위해 베트남에 가야 한다는 ‘순이’를 밴드 보컬로 끌어들여 ‘써니’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고 그녀를 이용해 돈벌이 할 궁리에 몰두한다. ‘정만’역을 위해 머리를 기르고, 나팔 바지와 화려한 색상의 셔츠로 외적인 변신을 선보인 정진영은 달라진 외모와 더불어 이기적이고 비열한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배신과 속임수도 서슴지 않지만 가슴 깊이 인간적인 면모를 간직한 ‘정만’은 정진영의 탄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지며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전해준다. 또한, 위문공연 단장이자 밴드 마스터인 이번 역을 리얼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대한 늬우스 등 70년대 영상 자료를 보며 연습한 끝에 완성된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 그리고 <즐거운 인생>의 기타 연주에 이어 선보이는 색소폰 연주는 그의 악역 변신에 더해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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