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메디컬 소재 열풍! 수술 중 각성이어 공포영화 디아이 셀룰러 메모 리까지

공포영화 메디컬 소재 열풍! 수술 중 각성이어 공포영화 디아이 셀룰러 메모리까지



싸이코 패스, 수술 중 각성에 이어 기증자의 기억까지 이식된 ‘셀룰러 메모리’까지 메디컬 소재가 뜬다!!

2008년 첫 번째 공포작 죽음을 보는 눈 <디아이>가 셀룰러 메모리라는 이색 소재로, 영화와 메디컬 소재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싸이코 패스, 수술 중 각성, 그리고 셀룰러 메모리까지…
귀신보다 더 무서운 의료사고 소재의 붐!!



공포영화 디아이 제시카 알바


싸이코 패스를 다룬 <검은집>, 얼굴 성형의 위험을 일깨웠던 <신데렐라>, 해부실습용 카데바를 소재로 한 <해부학교실> 그리고 최근 수술 중 각성이라는 또 다른 공포를 보여줬던 <리턴>과 <어웨이크>까지… 스릴러와 호러 영화의 단골소재가 된 메디컬. 실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또한 최근에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의료사고 소재는 원한을 품고 나타난 귀신과는 또 다른 공포감으로 관객들을 제압한다. 싸이코 패스를 다룬 <검은집>의 경우 죄의식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한 인간이 주는 잔인함을 공포화하여 최근 화제가 되었던 연쇄살인사건을 연상시켰고, 얼굴 성형을 다룬 <신데렐라>의 경우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성형부작용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리턴>과 <어웨이크>에 활용됐던 수술 중 각성은 마취를 경험해봤던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큰 공포로 다가왔다. 여기에 영화 <디아이>가 셀룰러 메모리라는 새로운 메디컬 소재를 등장시켜 또 한번 색다른 공포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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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 메모리(Cellular Memory)란 이식수혜자들에게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까지 전이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로,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심리학 교수 게리 슈왈츠(Gary Schwartz)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이 소재는 2003년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극중 심혜원(손예진 분)이 심장이식 수술 후, 기증자의 애인인 유민우(송승헌 분)를 만나자 이유를 모르게 끌림을 느끼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설정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영화 <디아이>에서는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각막을 잃은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각막을 기증받은 후, 죽은자들을 보게 되고 이에 셀룰러 메모리 현상을 의심하면서 기증자를 찾아 나서게 된다. 눈과 관련된 다양한 의료기술과 장기이식수술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그래서 죽음을 보는 눈 <디아이>의 공포가 더욱 실감나게 와 닿을 것이다.



디아이 the eye 극장개봉 2008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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