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공포 영화 카르마 감독과 배우가 꼽은 명장면!

감성공포 영화 카르마 감독과 배우가 꼽은 명장면!



잔혹한 공포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라스트 씬!



감성공포 영화 카르마 라스트씬


영화 <카르마>의 감독 위시트 사사나티앙은 영화 속 명장면으로 영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라스트 씬을 꼽았다. 마지막 장면은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상경한 주인공 누알이 란부인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이 알게 된 진실을 인정할 수 없어 공황상태에 빠지는 장면. 특히 바로 직전 남편의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그 동안 아껴두었던 애절한 눈물을 보이는 누알 앞에 펼쳐진 잔혹한 진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감독은 여주인공 누알 역을 맡은 시라판 와타나진다의 애절한 연기와 극한의 공포를 표현해 내는 혼란스러운 감정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감독은 이러한 누알의 감정연기가 더욱 돋보이게 했던 ‘란’부인역을 맡은 스폰팁 추앙그랑스리에 대해 언급하며,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주변의 시선도 아랑곳 않은 채 넋이 나간 모습으로 앉아 있던 란 부인의 마지막 모습은 영화 속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장면이라며 영화 속 라스트씬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극한의 공포를 조성하는 ‘방울소녀씬’과 두 여주인공의 ‘대치씬’!



감성공포 영화 카르마 방울소녀씬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상경한 누알 역을 맡은 시라판 와타나진다가 꼽은 최고의 명장면은 다름 아닌 ‘방울 소녀’ 장면. 방울 소녀는 고저택의 얽힌 소문을 듣기만 하던 누알이 직접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전초전이 되는 캐릭터로 방울 소리를 듣고 잠결에 깨어난 그녀는 소녀를 따라가며 관객들을 공포의 순간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나 방울 소녀의 첫 등장은 살구놀이를 하고 있는 뒷모습만 보여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한편 비밀을 간직한 저택의 안주인 ‘란’역을 맡은 수폰팁 추앙그랑스리는 누알과 란이 란 부인의 방에서 격렬하게 대치하는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 장면은 두 여자의 질투와 시기의 감정이 폭발하는 부분으로 관객의 감정을 극한의 상태로 이끄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카르마 The Unseeable 극장극장 2008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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