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REC 리얼타임 체험공포 공포장르 새 장을 연다!!
공포영화 [REC] 리얼타임 체험공포 공포장르 새 장을 연다!!
극대화된 현장감, 사실감에 주목!
‘너무 실감나게 무섭다’는 평을 받고 있는 [REC]가 표방하는 ‘리얼타임 체험공포’는 마치 실제로 그 상황 안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영화 속 사람들이 겪는 공포를 관객이 동시에 체감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리얼TV프로그램을 촬영하는 카메라맨과 리포터가 겪게 된 공포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는 영화의 설정에 맞게 라이브 레코딩 형식으로 촬영되어 사실감을 더한다. 공포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관객들이 현장감 넘치는 공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도록 만든다.
공포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기법을 사용해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클로버 필드>, <블레어 위치>와 비교될만하다. 그러나 앞선 두 작품이 설정된 상황을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인 듯 보여줘 사실감을 부여했다면, [REC]는 사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사건을 보는 관객의 시점을 일치시켜 관객들이 현장감 넘치는 공포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다른 선상에 위치한다. 이러한 카메라 기법에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는 사람들의 긴박한 상황을 속도감으로 몰아쳐 영화적인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 화인컷 / UPI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