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데이트 주연 맡은 재희 8월 5일 군입대!
영화 맨데이트 주연 맡은 재희 8월 5일 군입대!
연쇄 살인을 조종하는 악령과 그를 쫓는 고스트 헌터의 대결을 그린 초자연적 액션 스릴러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에서 주인공 고스트 헌터‘최강’역을 맡은 배우 재희가 오는 8월 5일 군입대가 확정되어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드라마 <쾌걸춘향>, <마녀유희>, <아빠셋 엄마 하나>와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그리고 케이블 방송인 m.net‘추격! X-boyfriend’ 의 MC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재희는 그동안 연기,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군입대를 미뤄왔었고 최근에도 KBS 공포 드라마‘전설의 고향’촬영과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의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8월 초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려던 재희는“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개봉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이 나 당황스럽다. 하지만 대한남아로서 군대는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일이다.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만나볼 수 없는 고스트 헌터와 악령의 이야기를 다룬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촬영해왔는데 그 끝을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는 2001년 홍콩배우 여명과 이나영 주연의 SF 판타지 <천사몽>(2001)과 섬마을 세 소년의 우정과 꿈을 그린 휴먼 코미디 <남자 태어나다>(2002)를 연출한 박희준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 재희는 세상의 모든 범죄를 조종하는 악령을 쫓는 고스트 헌터로 등장해 화려한 액션과 검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군입대를 하게 된 재희는 “사실 입대 사실을 숨긴 채 조용히 가려고 했는데 영화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입대전까지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을 하겠다” 고 밝혀 현재 제작사에서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재희의 입대전에 영화 제작보고회인 쇼케이스 행사를 열기로 했다.
재희의 입대 소식에 누구보다 충격을 받은 사람은 바로 재희의 파트너 역을 맡은 유다인이다. TV-CF 광고 ‘레쓰비’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유다인은“갑작스런 재희씨의 입대 소식에 당황스럽다. 부담이 크지만 재희씨 몫까지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악령캐치카메라로 악령들을 소탕하는 신기자 역을 맡은 유다인은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중에 있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는 연쇄 살인을 조종하는 악령과 맞서 싸우는 고스트 헌터와 이들을 뒤쫓는 형사간에 벌어지는 초자연적 액션 스릴러로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