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스타트를 끊다! 봉준호 감독 영화 도쿄! 포토콜 현장!

칸영화제 스타트를 끊다! 봉준호 감독 영화 도쿄! 포토콜 현장 공개!



봉준호 감독의 <도쿄!>
칸영화제에서 스타트를 끊다!



봉준호 감독이 15일 오후 2시 40분(이하 모두 현지시간) 주상영관 팔레 앞에 마련된 포토콜에 참석하며, 한국 팀 중에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공식 일정의 스타트를 끊었다. 61회 칸영화제 공식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도쿄!>는 개막일 다음 날인 15일과 16일 양일간 3번의 공식 상영과 공식 포토콜, 그리고 1회의 레드 카펫 입장 세레모니를 갖는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17, 18일 상영으로 뒤를 잇고,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폐막 하루 전인 24일 토요일에 월드 프리미어를 가지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칸에서 다시 만나니 좋네! 한국과 프랑스의 감독들 나란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도쿄!> 포토콜 현장



칸영화제 봉준호 감독 포토콜 현장



<흔들리는 도쿄>의 봉준호 감독과 <아키라와 히로코>의 미셸 공드리 감독, <광인>의 레오 까락스 감독과 그의 배우 드니 라방이 함께 했다. 2007년 도쿄의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한 이후, 프랑스 칸에서의 첫 재회인 셈이다. 세계의 영화인들이 한 곳에 모이는 그곳, 칸에서 반가움은 더욱 증폭되어 있었다.



더 이상 뜨거울 수 없다!
관심의 한가운데 선 봉준호 감독의 신작 <흔들리는 도쿄>





당일 오전 11시 언론대상 시사회에서 이미 <도쿄!>의 작품성을 경험한 세계 언론의 관심은뜨거웠다. 작품성을 중시하는 칸영화제답게 관심의 초점이 된 것은 <도쿄!>에 합류한 세 명의 감독들. 매해 유수의 영화제를 방문하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인기도 여전했지만, 오랜 공백 끝에 신작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온 레오 까락스 감독에 대한 호기심은 그에 못지 않은 열띤 취재경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도쿄!>의 유일한 한국 감독인 봉준호 감독이었다. 2년 전, 미처 완성도 되지 않은 <괴물>의 필름으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의 신작을 만나는 기회에, 해외 언론 또한 우리 못지 않게 가슴 설레이는 모습이었다. 30분 남짓 진행된 공식 포토 콜은 세 명의 감독 이름을 외치는 기자들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진행되었으며 명실공히 세계 속에 우뚝 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쿄! Tokyo! 극장개봉 2008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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